기사최종편집일 2022-07-0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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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바이든 연설 '직관' 스탁 "아름다운 밤, 비빔밥 맛있게 먹고 왔다"

기사입력 2022.05.22 13:05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만찬 참석 소감을 밝혔다. 외교 현장에 대한 재치 있는 농담까지 곁들이며 좋은 경험이었다고 되돌아봤다.

스탁은 22일 구단을 통해 "한국과 미국 대통령의 연설을 직접 듣는 일은 인생에서 한 번도 있기 힘든 영광이다"라며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 믿기 힘들었다. 정말 아름다운 밤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탁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바이든 대통령의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자신의 SNS에 TV 중계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셀프 인증까지 남겼다.

두산 구단은 "미국 대사관에서 구단을 통해 스탁에게 만찬 참여 의사를 물어봤고 스탁이 흔쾌히 수락했다"며 "전날 훈련을 마친 뒤 챙겨온 정장을 입고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스탁은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을 눈앞에서 지켜보며 생애 처음으로 국가수반과 한국 대기업 CEO, 한미 주요 정치인들이 모두 모인 외교 현장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었다. 올해 두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할 때만 하더라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이었다.

스탁은 "만찬 현장에 아는 사람은 없었다. 한국 정치인과 기업인 얼굴을 미리 공부해둘 걸 그랬다"는 농담과 함께 "비빔밥과 떡 등 한식이 나왔는데 팬들의 우려와 달리 (긴장해서) 체하지는 않고 맛있게 먹었다"고 센스 넘치는 후기를 밝혔다.

이어 "두산과 야구 선수를 대표해 대통령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고 생각하면 더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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