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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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겐마’ 이준기, 이경영 오른팔 최광일 잘라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22 07: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이준기가 이경영의 오른팔인 최광일을 잘라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14회에서는 김석훈(최광일 분)을 내치는 조태섭(이경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김석훈의 검찰 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시작에 맞춰 전석규(김철기)가 김석훈의 아들인 JQ건설 김영일(한기찬)의 입찰 비리와 반도은행 불법 대출 의혹을 브리핑했다. 그리고 그 시각 청문회장에 있던 황진용(유동근)은 속보 공개와 동시에 이를 폭로하면서 김석훈을 탈탈 털었다.

이에 김석훈은 김영일이 갖고 있던 천하홀딩스 지분을 조태섭에게 넘기고 자신의 손으로 아들을 구속하는 등 검찰청장 자리에 오르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하려고 했고, 조태섭은 이를 받아들이며 위기에서 꺼내줬다.

하지만 김희우에게는 또다른 카드가 있었다. 김석훈이 마약 인신매매사건의 핵심 인물의 뒤를 봐줬다는 사실과 김석훈의 아내와 관련된 비리 등을 황진용을 통해 폭로했다. 이에 김석훈은 위기를 느끼고 조태섭을 찾았고, 조태섭은 현 사건을 정리해주려고 했다. 하지만 그 때 TV에서 김석훈의 혼외자인 김한미(김재경)가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이 흘러나왔다. 김한미는 김석훈에 대해 폭로했고, 조태섭은 김석훈을 버렸다.

조태섭은 김석훈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김희우는 그 뜻에 따라 김석훈을 체포했다. 그리고 김희우는 김석훈과 취조실에서 마주했다. 김석훈은 “너도 날 잡으라는 지시를 받은 거겠지”라고 했고, 김희우는 “빠져나가시기 힘들 것 같다. 그리고 오래전에 검사장님께서 곤경에 처한 한미를 구하려고 경찰서에 온 적이 있다. 그 때 한미를 도왔던 친구가 저다. 검사장님께 한미는 어떤 존재인지 모르겠지만, 제겐 소중한 친구다. 한미가 세상에 진실을 알리기까지 고민이 많았다는 걸 알아 달라”고 했고, 김석훈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그리고 조태섭은 계략을 세워 김희우에게 목줄을 채우려고 시도했다. 또 조태섭은 김희우와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전석규(김철기)에게 중앙지검장자리를 운운하면서 그를 흔들었다. 하지만 전석규는 조태섭의 제안을 거절했다. 조태섭은 전석규에게 “어렵게 서울로 올라왔는데, 다시 바다 구경을 해야겠네”라고 은근히 협박했고, 전석규는 “제가 그런 협박을 두려워할 것 같냐”면서 받아쳤다. 그러면서 전석규는 “개로 살아야하는 미래 따위는 사양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 조태섭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중앙지검장으로 승진한 전석규의 모습이 담겨 충격을 줬다. 김희우 크루로 같은 길을 걷고 있던 이민수(정상훈)에 이어서 전석규까지 김희우의 뒤통수를 치고 배신을 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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