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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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상담사로 새 삶 찾나 "죽어있던 영혼 깨어나…꼭 시험 합격할 것"

기사입력 2022.05.19 13:58 / 기사수정 2022.05.19 13:5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상습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그룹 S.E.S. 출신 슈가 코칭 교육을 받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슈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경험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서, 좀 더 전문가가 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시작했던 한국 코치협회에 초급 코치 자격증 교육. 교육이 거의 다 끝나네요. 저도 그동안 교육을 받으면서.. 죽어있던 제 영혼이 깨어났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덮으려 하지 않고 숨기려 하지 않겠습니다. 용기는 자신을 믿는 거고 아무도 용기를 가르쳐 줄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꼭 시험에 합격해서 코칭 자격증을 따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라고 약속했다.  

슈는 (사)한국코치협회에서 인증하는 민간 코칭자격증 중 하나인 KAC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속에는 코칭센터를 방문한 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슈는 사기 및 국내 도박 혐의는 무혐의를 받았지만, 마카오 등 해외서 수차례에 걸쳐 수억 원대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2019년 2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지난 4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로 근황을 전한 슈는 "도박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며 도박 근절을 위한 코치 자격 교육과정을 밟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지난 18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방송 활동을 하고 광고도 하고 여러 가지 많이 하던 때 도박을 하는 분들이 주변에 갑자기 모여들어 도박을 접하게 됐다"며 "(도박을 한 건) 2, 3개월 동안 돈을 많이 잃었다.  보통 '재미 삼아 하는 거야' 하는 분들이 있지만 저는 정말 많은 것을 잃었다. (도박은) 재미로도 해서는 안 된다"고 지난 잘못을 후회했다. 

사진 = 슈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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