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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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사업' 김병현 "미국·일본 등에서 입점 문의 왔다"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2.05.08 18: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병현이 해외에서 햄버거 가게 입점 문의가 왔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이 창원 다이노스 야구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현은 지난주 야구 개막전에서 햄버거 1000개 이상을 판매한 것에 대한 축하가 쏟아지자 "현무 형님이 그림을 선물로 주셔서 그게 좋은 기운 준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 김병현은 "기운이 굉장하다. 유명 기업에서 콜라보 신청도 오고 미국, 일본, 베트남에서 입점 문의가 들어왔다"는 좋은 소식을 알렸다. 이에 정호영은 "저도 그림 좀"이라고 전현무에게 부탁을 했다.

김병현은 이대형, 유희관, 임정동 셰프와 창원의 다이노스 야구장을 찾았다. 다이노스 야구장에서 햄버거 가게 입점 문의가 왔다고. 김병현은 "사전 미팅 차 오게 됐다 주도권을 잘 잡아야 순조롭게 흘러날 것 같아서 정말 중요한 자리인 것 같다"고 했다.



김병현은 이대형, 유희관에게 이번 계기로 야구장마다 입점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야구장 안으로 들어갔다. 팀장, 매니저는 레드카펫을 깔아놓고 김병현 일행을 기다렸다. 김병현은 레드카펫에 이어 꽃다발까지 주자 살짝 부담스러워했다. 여기에 김병현 일행의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로 파티룸에 유니폼까지 준비되어 있었다. 김숙은 "이건 좀 너무 과하지 않으냐"라고 했다. 김병현은 자신도 처음에는 살짝 의심을 했다고 털어놨다.

김병현은 본격적으로 입점이 확정되면 들어가게 될 매장 자리를 둘러봤다. 매장은 야구 시즌 외에도 365일 상시 영업 가능한 자리였다. 김병현은 평소 365일 영업이 가능한 것을 희망하고 있던 터라 욕심을 드러냈다.

김병현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다는 이진만 대표, 임선남 단장을 만났다. 김병현은 이진만 대표의 경우 자신의 팬이라서 친분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진만 대표는 김병현에게 "시식용 샘플을 가져오실 줄 알았다", "협상 단계는 아직 아니지 않으냐"라고 전문 경영인답게 주도권을 잡고 말했다. 김병현은 친분이 있다고 방심하다가 당황하기 시작했다.

이진만 대표는 팬서비스로 당일 시구, 시타를 비롯해 이벤트 참석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병현은 이진만 대표에게 휘말리다가 지난주 1000개를 넘겼던 햄버거 판매량, 해외 진출 계획 등을 말하며 주도권을 잡아보려고 고군분투했다. 이진만 대표는 그 얘기에 솔깃한 얼굴을 보이며 실무자들에게 세부 미팅을 맡기고 일어섰다. 

김병현은 야구장 수수료에 대해 물어봤다. 야구장 실무자는 "저희는 수익을 셰어한다. 임대료는 최소화하고 매장 수익을 가지고 윈윈하는 방식이다. 매출이 안 좋으면 단기계약 해지도 한다. 임대료를 제외하고 수익률 셰어는 20~25%다"라고 설명했다. 실무자는 김병현이 수익률 셰어에 난색을 표하자 "맛을 보면 또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김병현은 임대료 0원을 위해 앞서 이진만 대표가 말한 시구, 시타를 하기로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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