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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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 김혜준, TV부문 신인상 수상…"이영애 선배님 감사해" [백상예술대상]

기사입력 2022.05.06 20:1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김혜준이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6일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이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간 무관중 행사를 치렀던 백상예술대상은 방역 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관객들과 마주했다.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았고 TV, 영화, 연극 각 분야에서 활약한 대중문화 예술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TV부문 신인 연기상 시상은 이도현, 박주현이 진행했다. 여자신인연기상 후보에는 '구경이'의 김혜준, '소년심판'의 이연,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이유미, '오징어 게임'의 정호연, '지금 우리 학교는'의 조이현이 올랐다.

여자신인상 주인공은 '구경이'의 김혜준이었다. 김혜준은 "감사하다. 저는 배우 김혜준이라고 한다. '구경이'로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그러셔서 기대를 안 하고 왔는데 이렇게 값진 상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저는 '구경이'를 찍으면서 굉장히 행복했었다. 그만큼 함께해주신 분들이 '구경이'에 진심이었기 때문에 이 상은 '구경이'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을 위한 상인 것 같다. 여기 서니까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은데 제가 흔들릴 때마다 단단히 잡아주시고 믿어주셨던 감독님, 작가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든 감독님들, 스태프님들, 배우님들께도 감사드린다. 한분 한분 다 연락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혜준은 "제가 늘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대표님, 식구분들, 집에서 보고 있을 엄마, 아빠, 언니한테도 사랑하고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구경이'를 사랑해주시고 케이라는 캐릭터를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혜준은 "마지막으로 '구경이' 쌤인 이영애 선배님, 언니랑 같이 연기할 수 있어서, 한 프레임에 담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잊지 못할 추억이었던 것 같다. 감사하다.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보시는 분들이 잠시라도 더 행복하시고 위로받으실 수 있도록 진심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연기하도록 하겠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백상예술대상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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