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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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노렸던 유벤투스 FW, '라이벌' 인테르 이적 임박

기사입력 2022.05.04 13:4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제 자유의 몸이 되는 아르헨티나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가 라이벌 팀으로 이적할까.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4일(한국시간) 유벤투스와 계약이 끝나는 파울로 디발라가 유벤투스의 이탈리아 라이벌 인테르와 접촉해 협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언론은 "최근 디발라 측과 인테르 경영진 간의 대화가 있었다."라며 "디발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받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문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어떤 제안도 디발라를 설득시키지 못했다. 인테르가 디발라를 주력으로 한 계획을 제안해 이적에 근접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테르 경영진이 디발라의 메디컬 보고서를 확인했고 개인 합의가 곧 이뤄질 예정이다. 합의의 데드라인은 길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마르셀로 브로조비치가 잔류한다는 걸 보장하는 가운데 4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디발라는 오는 6월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계약이 종료된다. 지난 2015년 여름 팔레르모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던 그는 일곱 시즌 동안 유벤투스에서 289경기 114골 48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이번 시즌엔 세리에A 26경기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19/20시즌엔 세리에A MVP를 수상했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와 재계약을 거절해왔고 이에 맨유를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도 그에게 관심을 보여왔다. 그는 의외로 세리에A 내에서 이적을 선택했고 유벤투스의 이탈리아 더비 라이벌 팀 인테르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90min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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