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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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심정수 4년 60억·서장훈 연봉 8억, 통틀어 내가 1위"…심하은 눈물 (살림남2) [종합]

기사입력 2022.05.01 00: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전 축구 선수 이천수가 모델 심하은의 훈련을 도왔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가 심하은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하은은 이주은 양과 갈 곳이 있다고 말했고, 이천수는 "너네 맨날 나만 두고 나가냐. 어디 가냐"라며 서운해했다. 심하은은 "운동하러 간다. 축구하러 간다"라며 밝혔고, 이천수는 "나 이천수다. 감독해 줘?"라며 거들먹거렸다.

심하은은 "우리 감독님 계신다"라며 만류했고, 이천수는 "주은이가 왜 같이 가냐"라며 의아해했다. 심하은은 "우리 축구팀 매니저다"라며 덧붙였다.



심하은은 "2주 뒤면 제가 사는 구에 엄마들 축구 대회가 열린다. 저희 모임도 팀으로 경기에 나가게 됐다. 엄청나의 주장으로서 강도 높게 훈련하려고 한다"라며 설명했다.

결국 이천수는 심하은을 따라 축구장으로 향했고, 심하은은 "우리 감독님 계시니까 들어오고 그러지 마라"라며 당부했다.

이천수는 훈련을 지켜보며 훈수를 뒀고, 이주은 양은 "그냥 아빠는 경기를 보는 관광객이라고 생각해라"라며 만류했다.

특히 심하은과 이천수는 풋살 경기에서 다른 팀이 되어 대결했고, 심하은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팀원들은 축구 훈련을 마치고 점핑 연습장에 갈 계획이었고, "형부도 가냐"라며 부추겼다. 이천수는 "나 진짜 갈 생각 없었는데 여러분 때문에 가는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이천수는 점핑 연습장에 방문했고, 준비 운동을 할 때부터 동작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이천수는 운동하는 내내 다소 어설픈 동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더 나아가 이천수는 "운동했으면 치맥 한잔해야 한다"라며 심하은과 팀원들을 치킨집으로 데려갔다. 이천수가 향한 치킨집은 심하은의 생일날 부부 싸움의 시발점이 된 장소였다. 이천수는 "하은이와 나의 추억의 장소다"라며 귀띔했고, 팀원들은 "오빠만 추억 아니냐"라며 못박았다.

그뿐만 아니라 이천수는 "(축구 선수 시절) 국내에서 스페인에 바로 간 예가 없었다. 내가 최초다. 기록이 최초가 많다. 심정수라는 야구 선수가 4년에 60억이었다. 장훈 형이 연봉 8억이었다. 근데 거기서 통틀어 1등이었다"라며 자랑했고, 심하은은 "그 돈 어디 갔냐. 나는 그 연봉을 본 적도 없다"라며 툴툴거렸다.

이천수는 화장실에 다녀오는 척하며 케이크를 들고 나타났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심하은은 눈물을 흘렸고, 이천수는 "내가 다 준비한다. 이런 남편이다"라며 생색냈다.

심하은은 "'그래도 남편 밖에 없네'라고 생각이 들더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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