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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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근황, 9세 연하 美 셰프와 파경 후 어떻게 지내나 보니

기사입력 2022.04.15 10:10 / 기사수정 2022.04.15 10:30

김유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이지연이 근황을 전했다.

14일 이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스스로 고독을 선택했다. 진정한 인생의 묘미는 고독"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멍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이지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살짝 흔들린 화면 속에서 풍기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눈길을 모은다.



이지연은 지난 1987년 가수로 데뷔해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바람아 멈추어다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원조 책받침 여신, '원조 하이틴 스타'로 활약하던 중 이지연은 돌연 미국으로 떠나 요리연구가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이지연은 "잘나가던 시절에 천사표로만 지내지는 않았다"며 "내가 부탁해야 할 입장이 되자 사람들은 이때다 싶어 나를 무시했다. 나는 자존심이 강한 편이다. 남에게 굽실거리고 싶지 않았다"고 은퇴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또 이지연은 약혼자에 대해 "서로 마음이 맞고 내 영혼을 자유롭게 해준다. 이런 남자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지연은 셰프인 약혼자와 함께 동업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연은 2013년 9살 연하 미국인 셰프인 코디 테일러와의 약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이지연은 2018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 출연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방송 출연 당시 코디 테일러는 이지연의 직접 무대를 보는 것이 처음이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지연은 SNS를 통해 셰프로서의 일상은 물론 약혼자와의 근황을 전해왔다. 특히 이지연은 2020년,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런 이지연의 호소는 당시 미국 애틀랜타 한인매체 뉴스앤포스트에 실리기도 했다.



이지연은 지난 2월 코디 테일러와 2013년 했던 약혼을 깨기로 했다며 파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9년 연애를 끝낸 이지연은 "우린 최고의 친구 겸 사업 파트너로 남을 것"이라고 했으며 현재는 가수 활동을 접고 미국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셰프로 활동 중이다.

사진 = 이지연 인스타그램,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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