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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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김민규 "♥설인아, 아기 같아…안경 키스신=애드리브"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2.04.06 08: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사내맞선' 김민규가 설인아와 '어른 케미'를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5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다.

김민규는 극 중 강태무의 비서실장 차성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내맞선’은 안효섭-김세정 커플에 이어 김민규와 설인아 커플의 어른 로맨스까지 사랑받으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차성훈과 진영서(설인아 분)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 뜨겁게 불타오른 로맨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안경을 벗으며 키스를 리드하는 차성훈의 반전 모습에 시청자들도 뜨겁게 반응했다.

종영 후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김민규는 안경 키스신에 대해 "생각지도 못한 반응이었다"고 밝혔다.

김민규는 "베드신을 좀 더 많이 준비를 했다. 상의 탈의도 있었고 관심을 많이 받을 거라 생각했는데 안경 키스신이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 주변에서도 '안경남 잘 보고 있다'고 하거나 '안경'이랑 같이 수식어가 붙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안경 벗는 장면이 대본에 없었다"며 "리허설 때 한번 해보자고 했는데 감독님이 너무 마음에 들어 하시더라. 명장면이 탄생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김민규는 "태무-하리 커플과 차별점을 두고자 했고 그게 '어른 매력'이라고 생각했다. 진영서 씨와도 그 부분이 잘 맞았다. 제가 느끼기에 태무 하리는 20대 초반에 할 것 같은 때 묻지 않은 연애라면 성훈 영서 커플은 좀 더 성숙하고 어른 연애이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설인아와의 호흡도 언급했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민규는 설인아에 대해 "아기 같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인아 씨 같은 경우는 손이 많이 간다. 잘 다치고 넘어지고 그런다. 시선 팔면 다치고 있으니 걱정이 되더라. 챙겨줘야 되서 아기 같단 말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더 가까워지고 친해져서 화면에 잘 나온 것 같았다. 인아 씨와는 비슷한 모습도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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