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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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 강재준 "주식, 2000만원 잃어…망원동에 자가 마련"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2.04.04 10:54 / 기사수정 2022.04.04 10:54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미우새' 강재준이 주식으로 2000만 원을 잃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개그맨 강재준♥이은형 부부의 집을 방문하는 정석용, 임원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재준은 "저희가 망원동으로 이사를 간다. 이번에 집을 샀다. 지금 이 집은 전세다"라며 "이사를 가니까 짐을 정리해야 한다. 버릴 건 버리고 가져갈 건 가져가야 하는데 제가 애착이 있어서 물건을 잘 못 버린다"라고 밝혔다.

정석용은 "강재준이 패션 감각이 있더라"라며 "우리가 살 테니 버릴 옷을 보여달라"라고 제안했고, 신이 난 강재준은 임원희에게 살이 쪄서 못 입던 청재킷을 추천하다가 주머니에 넣어둔 비상금을 걸리고 말았다. 이에 이은형은 "미친 사람 아니냐"라고 분노하며 비상금으로 강재준의 뺨을 때렸다.

이은형과 10년 연애 끝에 결혼한 강재준은 러브스토리를 묻는 질문에 "대학로에서 선후배 사이로 처음 만났다. 이은형이 선배고, 제가 후배였다. 그때는 제가 엄청 날씬했었다. 이은형이 저한테 먼저 접근했다"라며 이제훈의 느낌이 나는 과거 사진들을 보여줬다.

강재준은 "저도 이은형이 예뻐 보이고 좋았는데, 당시에는 연애가 아닌 일을 할 때라는 생각이 들어서 거절했었다"라고 덧붙였고, 이은형은 "제가 먼저 좋아하긴 했다"라며 인정했다.

이은형은 "저는 진짜 강재준이 이제훈을 닮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컬투쇼'에서 이제훈을 실제로 보고 '내가 죄를 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고, 강재준은 "이은형 때문에 악플이 많이 달렸다"라며 억울해했다.

강재준은 이은형과 사귀게 된 계기에 대해 "이은형보다는 후배고 저보다는 선배인 사람이 저랑 제 동기들을 집합시켰다. 이유를 물으니까 '너 은형 선배랑 사귀면 안 되겠니?'라고 하더라. 그렇게 사귀게 됐는데 많이 싸웠다"라고 전했다.

이은형이 아까 발견했던 비상금 이야기를 꺼내자 강재준은 "네가 '골때녀'에 나간 후로 악플이 많이 달리지 않았냐. 사실 거기에 좋아요를 누르고 다녔다"라며 맞섰다.

이에 이은형은 "네가 아끼는 비싼 술, 친구들이랑 다 마셨다"라고 고백했고, 분노한 강재준은 "나는 사실 주식으로 조금 손해를 봤다. 마이너스 2000만 원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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