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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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모 평론가 "방탄소년단 수상한다면 완벽한 인정의 획득" [64회 그래미어워드]

기사입력 2022.04.04 09:05 / 기사수정 2022.04.04 09:05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 어워드의 문을 두드린다.

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제64회 그래미 어워드가 개최됐다.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가 진행을 맡았으며 국내에서는 엠넷이 독점 생중계했다.

이날 엠넷 생중계를 책임진 가수 배철수, 태인영 통역사, 임진모 평론가는 방탄소년단의 수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임진모는 "BTS의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기 때문에 더욱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 중계를 위해 급거한 태인영은 "유럽의 시골 동네를 가도 분위기가 다르다. BTS의 음악을 비롯해 K-팝, K-드라마를 즐기는 분위기를 보며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한국 문화의 달라진 위상을 전했다.

임진모는 또 "그래미는 칭찬도 받지만 지적도 받고 있다"며 "힙합이나 일레트로닉 부분을 너무 수용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는데, 그래미는 그러한 변화의 현장 속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BTS가 그래미를 수상한다면 미국 정복의 완성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 시장에서는 BTS가 새로운 지배자가 됐기에 이번 그래미를 수상하면 완벽한 인정의 획득"이라고 방탄소년단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번 그래미에 '버터(Butter)'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올라 토니 베넷·레이디 가가의 '아이 겟 어 킥 아웃 오브 유(I GET A KICK OUT OF YOU)', 저스틴 비버·베니 블랑코의 '론리(LONELY)', 콜드플레이의 '하이어 파워(HIGHER POWER), 도자 캣·SZA의 '키스 미 모어(KISS ME MORE) 등과 경합한다.

사진=Mnet 생중계 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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