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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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후계자에게..."그는 엄청난 선수, 팀에 큰 도움 될 것"

기사입력 2022.04.02 17:09 / 기사수정 2022.04.02 17:09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훌리안 알바레즈에 대해 언급했다.

아구에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며 2010년대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아구에로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275경기 184골을 기록해 티에리 앙리를 넘어 프리미어리그 외국인 최다 득점자 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1/22시즌을 앞두고 아구에로는 맨시티와 계약을 종료했고,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팀의 주포가 사라지자 맨시티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 스트라이커 보강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맨시티는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영입에 집중했고, 토트넘과 협상을 펼쳤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케인의 영입에 실패했다. 보강에 실패한 맨시티는 겨울 이적시장 때 다시 한 번 스트라이커 자원을 물색했다.

맨시티는 아르헨티나 신성 알바레즈의 영입을 추진했고, 지난 1월 1,850만 유로(약 250억 원)의 이적료를 통해 영입을 완료했다. 알바레즈는 오는 7월 맨시티에 합류할 예정이다.

많은 축구 팬들은 아구에로와 알바레즈를 비교하며 알바레즈가 아구에로의 후계자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르헨티나 국적, 키, 플레이스타일 등 아구에로와 알바레즈는 많은 부분에서 흡사했다.

아구에로 또한 자신의 뒤를 이어 맨시티의 공격을 책임져 줄 알바레즈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일(한국시간) 아구에로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알바레즈는 성숙한 선수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계속해서 배우려는 자세를 갖고 있으며, 그것이 맨시티가 그를 영입한 이유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알바레즈의 능력은 엄청나며, 인간적으로도 좋은 사람이다. 그가 맨시티에 합류한다면 구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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