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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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김유미에 조언 받는 편…아이·가정 생각 남달라" (백반기행)[종합]

기사입력 2022.03.25 23: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정우가 아내 김유미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정우가 출연해 허영만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날 정우는 부산 사나이의 매력을 드러내며 등장했다. 정우는 "'뜨거운 피'라는 영화를 찍었었는데 주로 여기에서 촬영을 많이 했었다. 고향이 부산이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부산에 많이 있다. 제가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허영만과 정우는 부산의 미포로 이동했다. 정우는 "부산하면 보통 돼지국밥 많이 생각하시는데 그 이상으로 만만찮게 유명한 대구탕 집이다. 국물이 곰탕 국물 같다. 좋아하실 것 같다"고 맛집을 소개했다.

쿨한 매력을 자랑하던 사장님은 "얼마 전에도 송중기 씨가 오셨다 가셨다. 송강호 씨는 오시면 가실 때까지 계속 식사하고 가신다. 배우분들이 많이 오신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이에 정우는 "저는 저만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정우는 허영만에게 "부산 영화 좋아하시냐"고 물었다. 정우는 출연한 영화 '뜨거운 피'에 대해 "거친 부산 사나이들의 이야기다. 건달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을 뿐이지 사실은 여러 인간 군상을 보여주는 영화인 것 같다. 김갑수 선배님, 최무성 선배님, 지승현이라는 친구가 나온다. 고민 많이 하고 애를 많이 쓴 작품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허영만은 정우의 아내이자 배우 김유미를 언급하며 "같은 직업이니까 영화 이야기 많이 하겠네"라고 질문했다. 이에 정우는 "같이 본 거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말이 잘 통한다. 그게 가장 좋은 것 같다. 그리고 같은 직업이다 보니까 이해를 많이 해준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우는 "유미 씨한테 조언을 많이 받는 편이다. 저 역시도 꿈이 배우고 연기자이지만 유미 씨도 그렇다. 근데도 아이, 가정에 대해서 생각하는 깊이가 남다르다.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우는 "저는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부산이 참 좋다. 부산 음식도 좋고 도시 자체도 좋고 사람도 좋다"고 덧붙이며 애정을 뽐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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