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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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최종전에서 베스트라인업 완성" KIA의 퍼즐이 맞춰진다

기사입력 2022.03.25 16:15 / 기사수정 2022.03.25 16:19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순항을 펼쳤다. 흩어진 퍼즐들이 맞춰지고 있다.

KIA는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IA는 5승2무3패를 기록하며 연승에 시동을 걸었다.

1회와 2회 타선이 3점씩을 뽑으며 일찍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나성범(3타점)과 나지완(2타점)이 나란히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을 주도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타자들이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한승혁이 5이닝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 쾌투를 펼쳤다. 불펜진도 4이닝 5탈삼진 무실점을 합작했다. 김 감독은 "한승혁은 초반에 조금 고전하기는 했지만, 위기를 극복해가는 과정이 좋았다. 선발투수로서 충분한 역할을 해줬다"라고 만족했다.

KIA는 26일 대전으로 넘어가 한화 이글스와 2연전에 임한 뒤 28일부터 홈에서 최종 모의고사인 SSG 랜더스와 2연전을 치른다. 시즌을 코앞에 둔 김 감독은 "시범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진다. 최근 몇 년간 부진했는데 팬들에게 실망시켜드리지 않으려는 모습이 보인다"면서 "남은 4경기도 잘 준비하고 시범경기 최종전인 SSG전에서는 베스트라인업을 완성하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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