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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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 서강준, 母 해친 이시영에 분노…입틀막 엔딩 스틸러

기사입력 2022.03.24 11:59 / 기사수정 2022.03.24 11:59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그리드' 서강준이 어머니를 해친 이시영에 분노했다.

서강준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에서 그리드의 관리국 직원이자 집요하게 유령을 쫓는 김새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그리드' 6화에서 새하는 자신의 행동을 말리려는 새벽(김아중 분)에게 숨겨왔던 절망과 분노를 드러냈다. 유령과 금속 장치를 눈앞에 두고 어떻게든 과거의 진실을 되돌리려는 새하를 새벽이 막아선 것이다.

평소 감정을 지운 채 냉정함을 유지했던 새하는 "내가 어떤 심정으로 여기까지 왔는지 당신은 몰라"라는 말과 함께 끓어오르는 분노와 절망이 뒤섞인 고통의 감정을 눈빛과 표정, 목소리로 고스란히 드러냈다.

무엇보다 유령(이시영)이 자신의 존재를 대놓고 드러내며 자신의 어머니를 해하는 모습을 본 새하는 극한의 분노를 느꼈고, 서강준은 이러한 감정을 미세한 표정 변화와 호흡, 분위기로 표현하며 입틀막 엔딩을 완성시켰다.

깊이 있는 눈빛과 세밀한 감정연기를 통해 진실을 밝혀내고 과거의 되돌리기 위한 새하의 감정선과 서사를 켜켜이 쌓아내고 있는 서강준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극 몰입도는 자연스레 높아지고 있다.

탁월한 완급 연기로 '그리드' 중심에서 이끌고 있는 서강준. 그의 연기는 스토리 전개에 개연성을 부여하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그리드'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앞으로 또 어떤 열연으로 우리를 빠져들게 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그리드'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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