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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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희, KCM 차에서 女귀걸이+속옷 발견…"왕년에 노신 듯" (갓파더)[종합]

기사입력 2022.03.24 11:3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갓파더' 최환희가 KCM의 카라반에서 다양한 물건들을 발견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KCM의 보물 1호인 카라반을 세차하기 위해 셀프 세차장을 찾은 KCM, 최환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환희는 흘러내리는 때를 보며 "너무 더럽다. 얼마나 세차를 안 한 거냐. 이렇게 물을 세게 뿌려도 땟자국이 안 지워진다"라며 경악했고 KCM은 "사실 세차가 처음이다. 5년 전에 산 건데 이제야 세차를 한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환희가 "오늘 여행 간다고 하지 않았냐. 근데 웬 세차냐"라고 묻자 KCM은 "여행을 가니까 세차를 해야 한다"라고 대답했고, 최환희는 "여행을 갔다 와서 더러워진 다음에 세차를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반박했다.

이에 KCM은 "그렇긴 하다"라면서도 "원래 여행은 개운한 맛으로 출발해야 한다. 시작을 개운하게 해야 한다"라는 자신의 철학을 공개했다. 현금이 없었던 KCM은 최환희에게 "지금 동전으로 바꿔오면 3배로 갚겠다"라고 제안하며 세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세차를 끝낸 최환희는 빠르게 사라지던 동전들을 떠올리며 "주유소 자동세차는 5천 원, 3천 원이면 하는데 이건 뭐 2만 원이 들더라. 너무 비싸서 충격 받았다"라고 말했다.

최환희가 "이제 출발하자"라고 말하자 KCM은 "실내 청소도 해야 한다"라며 "오늘 여기서 잘 건데 깨끗하게 해야 하지 않겠냐"라고 말했고, 최환희는 "왜 여기서 잠을 자냐. 절대 반대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지만 결국 청소기를 들게 됐다.

실내를 청소하던 중 바닥에서 여성용 귀걸이를 발견한 최환희는 "이게 뭐냐"라며 KCM에게 보여줬고, 당황한 KCM은 "이리 내놔라"라며 손을 뻗었다.

KCM은 어색하게 웃으며 "내가 좋아하는 귀걸이다. 내가 아끼는 귀걸이"라며 귀걸이를 착용해 보였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고 최환희는 "누가 봐도 여자 거 아니냐. 왕년에 좀 노셨나 보다"라고 말해 KCM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여성 팔찌와 침대 위에 있던 호피 무늬 속옷을 연달아 발견한 최환희는 "형 때문에 '갓파더' 연령이 올라갈 것 같다"라며 KCM을 탓했고 KCM이 "형 거다"라고 변명하자 "왜 안에서 팬티를 벗으신 거냐"라며 황당해했다.

사진=KBS 2TV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방송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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