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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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혹사3' 오사마 빈 라덴 9.11 테러 10년 후 사살?..."시신 사진은 조작" [종합]

기사입력 2022.03.17 00:4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당혹사3'에서 오사마 빈 라덴을 둘러싼 음모론을 조명했다.

16일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당신이 혹하는 사이3'에서는 '죽어도 죽지 않은 남자, 오사마 빈 라덴'에 관한 음모론을 파헤쳤다. 



지난 해 여름, 미국 역사상 최장기 전쟁이었던 아프간전이 20년 만에 막을 내렸고,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그 빈자리를 메웠다. 아프간 여성들은 탈레반의 채찍을 피해 다시 부르카를 꺼내 입어야 했고, 미군의 지원을 받아 간신히 배고픔을 채우던 아이들은 아사 위기에 빠져야 했다. 미군이 철수한 지 9일 만에 아프간 수도를 장악한 탈레반의 기세에 전 세계가 충격에 빠져 있는 사이, 한쪽에선 아프간 비극의 씨앗이 된, 오사마 빈 라덴과 관련된 음모론이 다시 피어올랐다.

9.11 테러의 배후인 오사마 빈 라덴과 미국이 10년을 넘게 쫓고 쫓겼다. 2011년 5월 2일에 오사마 빈 라덴이 그의 은신처에서 사살이 된다. 시신 사진도 공개가 됐다. 전 세계 언론에서 대서특필했다. 변영주는 "그런데 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 사진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있냐. 누군가 조작한 사진이다. 미국이 오사마 빈라덴을 잡는데 쓴 돈만 430조원이 넘는다. 그런데 시신 사진을 단 한번도 공개한 적이 없다. 그래서 지금까지 돌고 있는 음모론은 빈 라덴은 죽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했다. 



변영주는 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됐던 그 때를 이야기했다. 변영주는 "사마 빈라덴의 은신처 자체가 보통의 집이 아니었다. 담장만 4-5m정도였다. 최첨단 장비로 이 집을 관찰했다. 보안이 정말 철저했다. 5월1일 밤 12시에 헬기를 타고 은신처로 향해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했다. 이같은 사실을 오바마 대통령도 전했고, 미국인들은 열광했다. 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당한 파키스탄에서는 다른 이야기가 들렸다. 오사마 빈라덴은 살아있다는 것. 의문을 제기한 사람이 미국에도 있다. 그는 오삼 빈 라덴은 오래 전부터 신부전증 환자였는데, 투석 흔적이 없고, 병원도 안가고 7년 정도를 지낼 수 있었을까 하는 것"이라고 했다. 

미국 내 끊임없는 요구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는 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 사진을 끝내 공개하지 않았다. 빈라덴 사살 순간을 실시간으로 지켜봤다던 오바마 대통령도 얼마 가지 않아, 사살 순간 교신이 끊겼었다고 말을 바꿨고, 시신은 바다 한 가운데 수장했다고 발표했다. 

변영주는 "결론은 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 사진은 있었다. 의원들에게만 공개했다. 그런데 너무 잔인해서 공개할 수 없었다는거다. 공개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모두의 판단이었다. 빈 라덴은 그 날 죽지 않은 것이 아니라너무 잔인하게 죽은 것"이라고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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