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30
스포츠

"그는 음바페가 아냐"... '바르사 타깃' 밀란 MF, 이적 현실화?

기사입력 2022.03.12 14:07 / 기사수정 2022.03.12 14:07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프랑크 케시에가 AC밀란을 떠나 스페인에 입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케시에는 이번 시즌 AC밀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7/18시즌 아탈란타를 떠나 AC밀란에 입성한 케시에는 이적 첫 해 리그 37경기 5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단숨에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엔 리그에서 13골을 기록하며 득점력에도 눈을 떴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21경기 5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케시에의 활약에 AC밀란도 케시에를 붙잡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케시에와 AC밀란의 계약이 오는 6월 만료되기 때문에 AC밀란 입장에선 급하게 케시에를 설득해야 했다. 그러나 두 당사자의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케시에는 AC밀란을 빠져나가기로 결정했다.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해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아스톤 빌라 등 많은 클럽들이 케시에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유럽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케시에는 잉글랜드가 아닌 바르사 행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핵심 미드필더의 이탈 가능성이 높아지자 AC밀란의 '레전드'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가 입을 열었다. 코스타쿠르타는 AC밀란에서만 663경기 3골 6어시스트를 기록한 전설적인 센터백이다.

코스타쿠르타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케시에가 없어도 AC밀란은 잘 운영될 것임을 밝혔다.

코스타쿠르타는 "케시에 없이도 AC밀란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케시에는 분명히 팀 내에 중요한 선수이지만, 확실히 대체 선수를 찾을 수 있다. 그는 음바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