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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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맨시티, 브라질 유망주 영입 완료...여름 합류

기사입력 2022.03.11 16:20 / 기사수정 2022.03.11 16:20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또 한 명의 브라질 유망주 영입에 성공했다.

이탈리아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가 사비우의 영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맨시티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재능있는 윙어 사비우의 영입을 완료했다. 이적료는 650만 유로(약 88억 원)에 옵션을 포함한 가격이며, 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맨시티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맨시티는 지난해 플루미넨세로부터 브라질 신성 카이키를 영입한 이후, 두 번째로 브라질 리그에서 유망주 영입에 성공했다. 이미 에데르송, 페르난지뉴, 가브리엘 제주스 등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팀 내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사비우가 합류한다면 적응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 17세의 사비우는 2020시즌에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첫 해 브라질 세리A에서 8경기에 출전한 사비우는 2021시즌에도 13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히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사비우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통산 23경기에 출전했지만, 대부분의 출전을 교체로 했으며 아직까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하고 있다.

그러나 왼쪽 오른쪽에서 모두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으며, 브라질 U-16 국가대표로는 6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만큼 득점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이다. 사비우는 현재 브라질 U-18 국가대표팀 명단에 합류한 상황이다.

사비우가 맨시티에 합류한다면, 곧바로 스쿼드에 포함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PSV 아인트호벤으로 한 시즌 임대를 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사진=파브리치오 로마노 공식 SNS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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