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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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박찬호 자신의 스윙 보여줬다" 4타점 합작품에 수장도 흐뭇

기사입력 2022.03.08 16:44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투, 타의 고른 활약상. 수장은 만족감을 표했다.

KIA는 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6-0 승리를 수확했다. 깔끔한 승리를 챙긴 KIA는 연습경기 성적 3승 2패를 기록했다.

이날 KIA 타선은 박찬호(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가 호쾌한 투런 홈런을 터트렸고 김석환(5타수 2안타 2타점)도 멀티히트 맹타를 휘둘렀다. 여기에 연습경기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나지완(2타수 1안타)도 2타점 활약을 보탰다.

경기가 끝난 뒤 김종국 KIA 감독은 "타자쪽에서는 박찬호, 김석환이 스트라이크존을 놓치지 않고 자신의 스윙을 보였던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전체적으로 투타 밸런스가 잘 맞았던 경기였다"라고 칭찬했다.

수장은 승리에도 보완점을 놓치지 않았다. 김 감독은 "다만 주루쪽에서는 좀 더 디테일한 부분에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내일 마지막 연습경기를 하게 되는데 주루 부분을 좀 더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KIA 투수진은 무실점을 합작했다. 선발투수 이민우가 4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여기에 최지민이 1사 만루에서 삼진 2개를 솎아내는 등 2이닝 5탈삼진 쾌투로 시선을 강탈했다. 9회 등판한 전상현도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투구 컨디션을 점검했다.

김 감독은 "투타 모두 감독이 평소에 주문했던대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게 만족스럽다. 투수쪽에서 이민우가 제 몫을 해줬고 최지민이 신인답지 않게 공격적인 투구 패턴을 가져갔던 것도 보기 좋았다. 앞으로 계속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흡족해했다.

KIA는 오는 9일 한화와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 뒤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한화전 선발 마운드에는 션 놀린이 선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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