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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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정상훈에 셋째 임신 조언했다가 불똥 "또 아들이잖아"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2.03.04 22:1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편스토랑' 정상훈, 정상훈이 절친 케미를 뽐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닭'을 주제로 한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스페셜 MC로 함께 했다.

이날 MC 붐은 이경규를 향해 "딸 결혼식이 잘 마무리됐다"며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경규가) 부케를 들고 입장했는데 수맥을 체크하듯이 잡고 길을 휘젓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많이 떨리셨냐"고 묻는 붐에 이경규는 "떨리기보다 딸의 결혼이 실감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박솔미는 "남편 한재석이 방송에 나온 본인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남편이) '편스토랑' 때문에 살이 많이 쪘다"면서 '편스토랑'에서 선보일 메뉴를 남편이 시식하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후한 매력이 있다"는 붐의 말에 박솔미는 "더 외국인 같아졌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VCR을 통해 집에 있는 정상훈의 모습이 공개됐다. 정상훈의 한껏 손질된 머리에 붐은 "집에서 왜 이렇게 인위적으로 있냐"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상훈은 "드라마 촬영 때 하는 머리"라며 "직접 배워서 스타일링을 했다"고 해명했다.

정상훈은 코미디언 정성호를 집에 초대했다. 정상훈과 정성호는 25년 지기 절친 사이라고. 정상훈의 집을 둘러본 정성호는 "이사 후 첫 방문"이라며 "집 좋다"고 감탄했다. '인간복사기'라고 불리는 정성호는 정상훈과 인사를 나누기도 전에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상훈은 셋째를 낳기 전 정성호에게 셋째 임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고 고백했다. 이에 두 아들과 두 딸의 아빠인 정성호는 "셋째는 꼭 낳아야 한다"며 "아들이 주는 행복과 딸이 주는 행복이 다르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셋째까지 아들을 낳아 '아들 부자'가 된 정상훈은 정성호에게 전화해 "형, 또 아들이잖아"라고 화를 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성호는 "다시 태어난다면 정상훈의 아들로 태어나고 싶다"며 "다정다감한 성격"을 그 이유로 들었다. 이에 정상훈은 "형도 아이들한테 잘 하지 않냐"면서 갑자기 동화책 읽기 내기에 나섰다. 정성호는 남다른 동물 성대모사로 패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보민은 "진짜 좋은 아빠"라며 "저 분을 우리 집으로 모시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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