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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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母가 순진했다"…父 외도 고백 (같이 삽시다)[종합]

기사입력 2022.03.03 11: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박원숙이 여관에 얽힌 사연으로, 아버지의 외도를 언급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는 전남 해남으로 여행을 떠난 사선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청은 여관에 대한 추억을 물었다. 이에 박원숙은 "여관에 대한 추억을 얘기하면 찔린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렸을 때 호텔에 다녔겠니, 여관에 다녔지"라며 해명했다. 이어 혜은이에게 질문했고, 혜은이는 "찔리는 여관은 없었다. 미안하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혜은이는 "공연을 하면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다"라며 "(잘 안 될때는) 단장이 여관비를 못 준다. 여관비를 못 낸 단장이 야반도주를 했다. 밴드들이 도주를 하면, 트럼펫 연주자가 제일 먼저 도망을 간다. 짐이 없고, 악기가 작아서 그렇다. 끝까지 남아있는게 드럼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 웃기는 여관은, 연탄 아낀다고 연탄을 반만 떼고 옆 방으로 옮긴다"라며 "하나 다 안 뗄려고 갈아준다. 옛날엔 별 일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박원숙은 "우리 엄마는 얼마나 순진했는지 우리 아버지가 외도하고 그랬었는데, '여관이 많아서 서울에 집 없는 사람들이 올라왔다가 자고 가는 사람들이 많나 그랬는데 너희 아버지 같은 사람들이 많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여행에 대해 "산 속 온천에 여행 온 것 같이 좋다"는 멤버들의 말에 혜은이는 "혼자는 절대, 죽어도 못 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에 공개 방송을 갔는데 아무도 못 데리고 갔다"라며 "초면인 교환원에게 함께 숙박을 요청을 해서 같이 잤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그런걸로 치면 무서운 일이 많았다"라며 "지방 촬영 하는데 밤에 자는데 누가 두드렸다. 결국 여관 직원에게 말했고, 선배가 들어왔다. 근데 이 사람이 안가더라. 도둑 쫓으려다 강도가 들어왔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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