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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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임신' 김영희 "♥윤승열, 너무 좋아해…강한 부모 될 것"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2.02.25 06:10 / 기사수정 2022.02.25 12:0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가 임신 소식을 알려 축하를 받고 있다.

김영희는 24일 인스타그램에 "임신 준비 한다고 산전검사 받았던 날 초음파에 아무것도 안 보였는데 며칠 뒤 피 검사에서 결과가 나왔어요. 어찌나 놀랬던지!!! 그렇게 힐튼이가 찾아왔습니다~ 크리스마스 때 힐튼호텔.. 그래서 힐튼이"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업로드했다. 

김영희는 "일도 같이 하고 공연도 같이 하고 있어요. 관객들 웃음 받으며 잘 자라고 있습니다. 부디 밝고 선하고 강한 멘탈의 아빠 닮길 바라며.. 엄마도 이제 강해져야지. 지킬게 많아졌어 가족들을 위해서 !! 우리 가족 재미나게 살아보자~"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영희는 지난해 1월 10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다.

이날 김영희는 엑스포츠뉴스에 "11주 됐다. 이제 임신을 준비해보려고 산전 검사를 받았다. 건강하다는 결과를 듣고 초음파도 보고 혹시 몰라서 피를 뽑았는데 이틀 뒤에 (산부인과에서) 임신했다는 연락이 왔더라. 사실 테스트기에서 두 줄이 안 나와 임신한 지 몰랐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딸이든 아들이든 상관없다는 김영희는 남편 윤성열의 반응에 대해 "아이를 좋아해서 정말 좋아한다. 강하고 지혜로운 부모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나이로 40세에 첫 아이를 가졌다.

그는 "주위에서 더 축하해준다. 처음에는 놀랐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실감이 난다. 축하해주는 걸 보고 축하받을 일이 맞구나 싶더라. 몇몇 친한 지인들은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고 동료들에게도 얼추 알렸다. 축하 연락을 해주면서 엄청 좋아하고 신기해한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임신 중에도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란다. 김영희는 "일이 주어지면 계속 해야 해서, 공연을 하고 있다. 관객이 많이 웃어주시는 게 태교일 거 같다. 별다른 태교는 안 하고 있다.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희는 2009년 MBC 18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2010년 KBS 25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선발돼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했다. 연극 무대에 서는가 하면 성인 영화 '기생춘'으로 감독으로 데뷔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김영희 남편 윤승열은 201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2020년 은퇴한 뒤 초등학교에서 코치직을 맡고 있다.

사진= 김영희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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