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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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데뷔골...로페테기도 '만족' [UEL 16강]

기사입력 2022.02.18 11:33 / 기사수정 2022.02.18 11:33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훌렌 로페테기 감독(세비야)이 앙토니 마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8일 오전(한국시간) 세비야는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2021/22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매치업에서 3-1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반 라키티치(PK, 13분)의 선제골, 루카스 오캄포드(44분)의 역전골과 더불어 마샬(46분)의 쐐기골이 더해지며 승기를 가져왔다.

이날 마샬은 세비야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격하여 약 60분을 소화했다. 이 시간 동안 PK 획득에 관여한 것은 물론 득점까지 만들어내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 슈팅 4회, 드리블 돌파 5회, 키패스 1회 등은 덤. 이에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마샬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8.62점을 부여했다.

마샬은 지난달 26일 세비야의 공식적인 임대 선수로 등록됐다. 이번 시즌 원 소속팀 맨유에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마샬의 임대 이적은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그 이후 마샬은 자그레브전을 포함하여 3경기 연속 선발 출격(오사수나, 엘체)하며 성공적인 안착을 알렸다.

로페테기 감독 또한 자그레브전 종료 직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마샬은 팀의 리듬에 적응하고 있다. 자신의 자질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시간이 필요하지만 서서히 돌아오고 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자그레브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마샬과 세비야는 오는 20일 에스파뇰과의 2021/22시즌 라리가 25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현재 14승 8무 2패 승점 50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고, 1위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4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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