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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 중 부상' 뱀포드...복귀 시점 불분명

기사입력 2022.02.08 17:50 / 기사수정 2022.02.08 17:50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패트릭 뱀포드(리즈 유나이티드)가 부상에 시름하고 있다.

2020/21시즌 뱀포드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프리미어리그 38경기 출전 17골 7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다. 이와 같은 활약에 힘입어 리즈와 5년 재계약에 골인했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소집되어 데뷔전까지 치렀다.

그랬던 뱀포드가 2021/22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6경기 출전(선발 5회) 2골 2도움에 머물러 있다. 뱀포드는 9월 18일 뉴캐슬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뒤, 약 2개월간 재활에 몰두했다. 그 이후 12월 5일 브렌트포드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당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리즈였기 때문에 뱀포드의 복귀는 천군만마와 다름이 없었다.

뱀포드는 복귀전부터 팀을 구해내는 동점골을 뽑아내며 진가를 발휘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값진 동점골이었다. 극적인 득점에 흥분한 뱀포드는 슬라이딩 세리머니로 홈 팬들과 기쁨을 함께했다. 그러나 이 세리머니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그 이후 발바닥 부상까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약 3개월간 공식전 출전이 전무하다.

뱀포드의 부상이 길어지자 최근 비엘사 감독이 직접 그의 상태를 설명했다. 비엘사 감독은 "뱀포드의 몸 상태는 아직 호전되지 않았다. 복귀 시점을 예상할 수 없다. 15경기나 뛰지 못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발바닥 쪽에 문제가 있다. 조깅도 시작하지 못했다. 고통이 사라져야 조깅을 시작할 수 있다. 복귀가 불투명하다. 통증이 여전하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비엘사 감독은 지난해 12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칼빈 필립스, 리암 쿠퍼에 대해 "두 선수 모두 회복의 마지막 단계다. 앞으로 몇 주 안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소식도 전했다.

리즈는 오는 10일(한국시간) 아스톤빌라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 5승 7무 9패 승점 22점으로 15위에 자리해 있다. 17위 왓포드와의 승점 차는 7점이다.

사진 = REUTERS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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