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5:29
스포츠

박혜진, 역대 라운드 MVP 공동 3위…김지영 5라운드 MIP

기사입력 2022.02.03 10:30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우리은행 박혜진이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일 5라운드 MVP와 MIP를 발표했다. 박혜진은 언론사 기자단 투표 수 86표 중 58표를 획득하며 MVP에 올랐다. 개인 통산 9번째 수상으로 역대 라운드 MVP 최다 공동 3위로 올라섰다. 2위 삼성생명 배혜윤이 11표로 뒤를 이었다. KB스타즈 박지수(9표)와 강이슬(5표), 하나원큐 신지현(3표)도 득표했다.

박혜진은 지난 5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평균 36분 48초를 뛰며 19.4득점 7.2리바운드 3.8어시스트 0.8스틸로 맹활약했다. 3점슛 성공률도 50%(12/24)에 달했다. 그가 활약한 우리은행은 5라운드 5경기에서 전승했다.

5라운드 MIP는 하나원큐 김지영이다. 개인 통산 3번째 수상이다. 그는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으로부터 투표 수 33표 중 18표를 획득하며 MIP에 올랐다. 그에 이어 삼성생명 이주연(9표)이 2위에 올랐고, BNK 썸 이민지(3표), 삼성생명 조수아(2표), KB스타즈 엄서이(1표)가 득표했다.

김지영은 5라운드 5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36분 43초를 뛰며 9.4득점 2.6리바운드 4.2어시스트 2.6스틸을 기록했다. 5라운드에서 스틸 전체 1위다. 5라운드에는 3점슛도 5개 성공했다. 하나원큐가 5라운드 5경기에서 1승 4패에 그쳤지만 기량을 보여 줬다고 평가받았다.

역대 라운드 MVP 최다 순위
①박지수(KB스타즈): 13회
②신정자(신한은행, 은퇴): 12회
③박혜진(우리은행), 김단비(신한은행): 9회
⑤변연하(KB스타즈, 은퇴): 6회
*단일리그(2007-2008시즌)부터 라운드 MVP/MIP 선정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