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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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300만원인데"…강주은, 딸 혜림 동물잠옷에 '기겁' (갓파더)[종합]

기사입력 2022.02.03 10:50 / 기사수정 2022.02.03 14:0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갓파더' 혜림이 출산을 앞두고 강주은과 럭셔리 호캉스를 즐겼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호캉스를 떠난 우혜림과 강주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주은은 1박 2일 호캉스에 어마어마한 양의 짐을 싸 들고 온 혜림에 질색했다.

혜림은 신이 난 모습으로 캐리어 언박싱을 시작했다. 혜림은 "특별히 엄마에게 선택권을 주겠다"며 호랑이, 기린 동물 잠옷을 꺼내들었다.

우아한 호캉스를 꿈꿨던 강주은은 동물 잠옷을 입어야 하는 현실에 기겁했다. 하지만 금세 "딸이 기대하는 눈빛을 볼때마다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 모처럼 딸이 생겼는데 못하겠다는 얘기가 안 나오더라"라며 기린 잠옷을 선택했다. 옷을 갈아입은 강주은은 민망해하며 "우리 좀 쉬자"라고 이야기했다.

혜림은 "민철 오빠도 집에서 헐크 잠옷 입고 있다. 민철 오빠랑 호텔 오면 하는 게 있다. 추억을 남기고 싶어서"라며 짧은 동영상을 찍자고 했다. 강주은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호텔 복도에 나가서 짧은 챌린지 영상까지 찍었다. 이어 혜림은 "민수 아빠랑 영상 통화해서 보여주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동물 잠옷을 입고 호텔 복도에 나란히 서 최민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최민수는 강주은과 우혜림의 모습을 보고 활짝 웃었다. 최민수는 "두 사람이 너무 귀엽다. 저렇게 딸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니까 나한테 위안이 되네"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영상 촬영을 마친 두 사람은 키를 룸 안에 두고 와 당황했다. 강주은은 "나 큰일 났어"라며 호텔 복도에서 동물 잠옷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누가 볼까 불안해했다. 무사히 카드 키를 받고 룸으로 돌아온 강주은은 "우리 좀 이제 쉬자"며 "내 인생에 아까 같은 순간은 처음인 것 같다"며 아찔해했다.

강주은은 혜림에게 옷을 차려입고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은 화려한 드레스로 옷을 갈아입고 스테이크, 파스타 떡볶이 등 만찬까지 준비해 럭셔리한 호캉스를 만끽했다.

한편, 출산을 앞둔 혜림을 위해 강주은이 준비한 호텔은 1박에 300만원이라고 알려졌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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