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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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가까워져"...이상해♥김영임, 녹두전 뽀뽀 '닿을듯 말듯'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2.01.31 23: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상해와 김영임이 녹두전 뽀뽀를 선보였다.

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윤지-최우성 부부의 설날맞이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윤지는 결혼 후 첫 명절을 맞아 남편 최우성과 함께 시댁을 찾았다. 김윤지는 그동안 혼자 명절 준비를 해온 시어머니 김영임을 돕기 위해 나섰다. 김영임은 김윤지에게 집안 대대로 이어져온 이북식 녹두전 비법을 알려주겠다며 이번에 녹두전 100장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김윤지는 100장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이에 김영임는 원래는 300장 정도를 해서 사돈댁부터 경비원까지 가족 및 이웃들에게 나눠줬다고 했다. 김윤지는 자신도 결혼 전 김영임표 녹두전을 먹었던 터라 그제야 이해를 했다.


 

김영임은 김윤지에게 녹두전 반죽을 하는 과정을 하나하나 설명해줬다. 이상해는 옆에서 훈수를 두던 중 김영임이 계속 아니라고 하자 "내가 얘기만 하면 아니라고 하니까. 말만 하면 아니래"라고 서운해 하며 자리를 떴다. 김윤지는 삐친 이상해에게 가서 "저는 아버님이 필요하다"고 애교를 부리며 팔짱까지 끼고는 이상해를 주방으로 데려왔다.

김영임은 절편과 녹두전을 함께 먹는 꿀팁을 알려줬다. 스튜디오에서는 처음 보는 조합에 신기해 했다. 김윤지는 MC들과 다른 출연자들에게 "떡이랑 같이 먹으면 담백하기도 하고 계속 들어간다"고 얘기해줬다. 

김영임은 녹두전을 부치면서 예전 결혼생활 얘기를 꺼냈다. 김영임은 "어머님이 안 가시면 여행을 가지를 않았다. 둘이 여행을 간 적이 없다. 둘이 가면 저녁 때 한 20명이 모이게 된다"고 했다. 이상해는 김영임이 계속 얘기를 이어가자 "애들 모르는 얘기를 왜 하냐. 내 흉봐서 좋을 게 뭐 있느냐. 난 얘기할 거 있어도 얘기 안 한다"고 했다.

김윤지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스킨십이 많이 없으셨지 않았느냐. 명절 때 부부들이 할 수 있는 게임 녹두전 뽀뽀라고 들어보셨느냐"라고 게임을 급조했다. 김윤지와 최우성은 세뱃돈을 걸고 녹두전 뽀뽀 대결을 하자고 했다.  

김윤지와 최우성이 먼저 도전했다. 이상해는 "어른들 앞에서 별걸 다한다"고 했지만 자신의 차례가 되자 박력넘치는 모습으로 김영임과의 녹두전 뽀뽀를 준비했다. 최우성은 "뭐야. 이거 약간 야한 것 같다"며 부모님의 녹두전 뽀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상해는 녹두전 뽀뽀를 한 뒤 "10년 만에 가까워졌다"고 했다. 김영임은 "무슨 10년 만이야. 30년 만이지"라고 수줍어 하며 웃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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