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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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깻잎 "♥남친 직업은 말하기 좀…前 남편 최고기도 잘됐다고" [종합]

기사입력 2022.01.31 13:1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최근 열애를 고백한 유튜버 유깻잎이 남자친구에 관한 여러 질문에 답했다.

지난 30일 유깻잎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말 많이 궁금해 하셨던 저의 연애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유깻잎은 이날 '유튜브 편집해주는 분이 따로 있나', '20대가 되면 꼭 해 봐라 하는 것', '머리 빨리 기르는 법' 등 미리 받은 여러 질문들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그는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할 남자친구 관련 질문들"이라며 길게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나이를 묻는 질문에 유깻잎은 "나이는 저랑 동갑이다. 93년생 서른 살"이라고 말했다.

직업을 묻자 유깻잎은 "그 분이 유튜버나 비제이나 이런 활동을 하는 분이 아니고 그냥 일반인이다. 직업을 말하기 그렇다. 직업이 중요한 것도 아니지만 프라이버시"라며 답하기 어렵다고 양해를 구했다.



애칭으로는 "서로의 이름을 부른다"고 했고, 어떤 사람이냐는 말에는 "제가 예전에 너무 외향적이지 않고 차분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내향인이다. 제가 만나본 적 없는 사람의 유형"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유깻잎은 "제 남자친구는 제 중학교 동창이다. 2학년 때 같은 반 친구였다"며 학창시절을 회상, "(과거) 썸아닌 썸을 탔다"고 정리했다. 그는 성인이 된 후 전 남편인 최고기를 알기 전, 군대 간다는 대화를 끝으로 현재의 남친과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깻잎은 "이혼을 하고 나서 얘가 뭐하고 사는지 궁금하더라. 연락처도 모르는데 SNS로 메시지를 보냈었다"며 "그러다 만나서 커피 한 잔 하자 하게 돼서 대화를 나눴다. 얘기가 잘 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연락을 주고받았다. 조심스러워서 연락을 오래했다"고 덧붙였다.

딸 솔잎이 남자친구의 존재를 아느냐는 물음에 유깻잎은 "여자친구, 남자친구 구분을 하지 못한다. 그냥 놀아주는 삼촌, 이모 이렇게 생각을 한다"며 "시간이 지나서 인간의 관계에 대해 알게 됐을 때 직접 이야기를 해주는 게 맞지 않을까 한다. 결론적으로는 아직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또 최고기의 반응에 대해서도 답했다. 그는 "오빠한테 남자친구 생겼다고 이야기를 하니까 박수를 막 치더라. 축하한다고 잘됐다고, '근데 그 남자 좀 불쌍' 이런 장난을 치더라"며 "호의적이고 응원하고 이해해주셨다"고 쿨한 반응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깻잎은 유튜버 최고기와 이혼했으며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들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동반 출연한 바 있으며, 유깻잎은 최근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려 응원을 받았다.

사진=유깻잎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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