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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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 허다빈 "이승기, 왜 이렇게 잘 치냐…무너질 때 됐다" (공치리)

기사입력 2022.01.29 18:45 / 기사수정 2022.01.29 18:45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공치리' 이승기가 허다빈 프로의 극찬을 받았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 시즌2(이하 '공치리')에서는 공치리 챔피언십이 펼쳐졌다.

이날 6홀까지 중간 점수를 집계한 결과 이승기, 김하늘 프로가 1등을 차지했다. 다음 홀로 이동하는 카트에서 허다빈 프로는 "리듬감이 너무 좋다. 탑에서도 급하지 않고"라며 이승엽을 칭찬했다.

이승엽은 "야구를 할 때도 천천히 하는 편"이라며 "그러나 골프는 자신 없는 종목이다보니 마음이 급해진다"고 밝혔다.

허다빈은 "승 프로(이승기)님이 생각보다 잘 치신다. 후반에 어떤 모습을 보여주려고 그러나"라며 이승기를 칭찬했다.

이에 이승엽은 "이제 무너질 때가 됐다"며 이승기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반전에서 꼴찌를 한 하도권, 유현주 프로는 벌칙으로 분장을 했다.

하도권은 "오늘 괜히 나와서 탈탈 털린다. 미리 우승 삼페인까지 준비하고 온갖 호들갑을 다 떨었는데"라고 부끄러워했다.

그러나 하도권은 "이러고 우리가 이기면 대박"이라며 설욕전을 꿈꿨다.

1위의 주인공 이승기는 "오늘 말도 안되게 잘되고 있다"며 불안해 했다. 그러자 같은 팀 김하는 프로는 "잘하고 있다"며 그를 격려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다른 팀과 달리 이경규, 송가인 프로 사이에는 적막이 흘렀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탓에 친해지지 못한 것. '버럭' 이경규라 불릴 정도로 화가 많은 이경규가 송가은에게 화를 내지 못하고 참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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