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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욱, 음주운전→특수폭행·칼로 협박까지…충격

기사입력 2022.01.25 09:3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유명 셰프 정창욱이 술자리에 동석한 이들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했다는 혐의로 고소된 가운데, 피해자들이 그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 유튜버 호드벤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창욱 [하와이11]'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호드벤쳐는 하와이 사업에 도움을 준다며 다가온 정창욱에게 큰 고마움을 갖고, 정창욱이 외국인 신분으로 하와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운전과 숙소 등을 제공했다.

하지만 정창욱은 그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부터 반말을 사용하는가 하면, 촬영을 위해 동행한 팽이PD에게 "너 왜 이렇게 안 중요한 거 오래 찍어? 너 이거 소스로 못 써, 그만 찍어"라고 무안을 주기도 했다. 장을 보러 마트에 방문했을 때 자신을 알아본 커플이 있자 "아까 걔네 커플 조심해라. 싫어 나 그런 거"라며 불쾌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심지어 주류 구매 때문에 여권을 보여줘야하는 상황에서 호드벤쳐가 여권을 차에 두고 왔다고 말하자 "무조건 가지고 다녀 앞으로"라고 으름장을 놓더니 점원에게는 "저 41살이다"라고 웃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런데 바로 이어 호드벤쳐에게는 'XXXX야"라며 욕설을 내뱉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외에도 숙소에서는 "나 허락 안 받고 찍는 거 싫어한다"면서 촬영을 거부하는가 하면, 장을 보러 갔을 때 "너 오늘 촬영 포기해"라며 그를 짐꾼 취급하는 등의 갑질을 보였다.

이에 팽이PD는 해당 영상에 "1년 간의 짧은 기간 동안 이 요리사와 함께 생활하면서 겪은 폭언과 욕설, 두 번의 칼을 사용한 협박과 그리고 이런 모습들을 편집하기 위해서 수십 번씩 영상을 돌려 보면서 어느 순간 망가진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 현재는 정신과에 다니며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까진 그래도 정창욱에게 부끄러움이 있으니까, 후회하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조용히 있었다"며 "다만 하와이 다녀온 9월에 고소를 진행하고 1월 22일이 다 되어갈 때까지 반성은 커녕 사과를 표한 적도 없다는 게 더 이상은 견딜 수가 없게 만들었다"며 폭로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 정창욱이 흉기로 협박을 했던 이유에 대해 2015년 8월 '셰프끼리'의 방송을 앞두고 정창욱이 하차하게 된 것을 언급하면서 "당시 ‘셰프끼리’ 이탈리아 촬영 과정에서 제작진과 뜻하지 않은 마찰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제작진 중 일부가 기자회견까지 고려할 정도였다. 이때도 술이 문제였다고 한다. 다만 정창욱 셰프가 하차를 선언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인기를 얻게 된 정창욱 셰프는 지난해 5월 서울 중구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게다가 최근 특수폭행,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그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게 변한 상태다.

사진= 호드벤쳐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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