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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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데뷔 후 가장 길었던 공백기, 오히려 좋아”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2.01.24 18:0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네이처(NATURE)가 1년 6개월이라는 데뷔 후 가장 긴 공백기 끝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네이처는 24일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리카리카(RICA RICA)’를 발매했다. 긴 공백기를 마치고 돌아온 네이처는 컴백에 앞서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그간의 근황과 신곡, 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2020년 6월 발매한 ‘네이처 월드: 코드 엠(NATURE WORLD: CODE M)'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네이처 루는 “멤버들 다 같은 마음이겠지만 오랜 공백기 깨고 처음 선보이게 돼 설렌다. 리프(팬덤명)들을 못 만난 지 오래돼 하루빨리 보고 싶다”며 활동에 대한 설렘을 먼저 드러냈다. 로하 역시 “(네이처가)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들인데 연습실에서만 사용해서 아쉬웠다. 마음껏 에너지를 보여주자 하는 마음이 크다”는 말로 기대감을 엿보게 했다.

소희는 “‘오히려 좋아’라는 마인드였다. 공백기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지나온 공백기를 소중하다고 표현하기도. 이에 공백을 갖기 전과 후 가장 크게 달라진 변화를 묻자 소희는 “공백기가 길어질수록 오히려 더 긍정적으로 변한 것 같다. 활동 열심히 하고 바쁠 때는 생각할 여유도 없이 지쳐있어서 부정적이게 될 때가 있었는데 이렇게 길어지니까 항상 똘똘 뭉쳐서 ‘우린 될 거야’, ‘즐기자’ 이런 마인드로 지내다보니 긍정적이게 변화한 것 같다”며 “이번 앨범은 즐기자는 마인드가 큰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컴백 타이틀곡 ‘리카리카’는 묵직하고 강렬한 비트의 흥 넘치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곡에 대해 네이처는 “현대인들의 지친 일상을 응원하고자 만든 구호(주문)다. 귀엽게 외칠 수 있는 저희만의 구호를 만들었습니다. ‘리카리카’ 곡은 너를 홀린다는 주문을 거는 중독성 강한 노래”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은 “네이처의 넘쳐나는 에너지와 어우러져 듣는 분들이 기분 좋아질 수 있는 곡”이라며 “듣는 분들이 중독성 있게 들을 수 있겠다. 수능금지곡을 노리고 있다”는 야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앨범에는 ‘리카리카’ 외에도 수록곡 ‘버팀목(Dear Leaf)’이 수록됐다. 부제에 팬덤명인 리프가 언급된 만큼, 팬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루는 “제가 대표로 이야기하자면, 오랜 공백기를 깨고 저희 모습을 선보이는 만큼 좋게 봐주시면 좋겠다. (컴백에 앞서) 모큐멘터리로 새로운 캐릭터도 많이 보여드렸다. 이번 ‘리카리카’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리카리카’ 통해 리프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는 네이처가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n.CH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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