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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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조신?' 손흥민-벤투의 엇갈린 선택...박항서-신태용 감독의 선택은?

기사입력 2022.01.18 11:0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전 세계 축구인의 시상식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그리고 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감독들도 한 표를 행사했다.

18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FIFA(국제축구연맹) 본부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더 풋볼 어워즈 2021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지난 2021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더 베스트 FIFA 올해의 선수상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남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11명이 후보로 오른 가운데 각국 국가대표팀 감독과 주장, 그리고 특별히 선정한 기자단, 그리고 FIFA 닷컴에 등록된 팬들의 투표로 선정했다. 패널들은 후보들의 2020년 10월 8일부터 2021년 8월 7일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한민국에선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과 주장 손흥민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손흥민은 1위로 역시 레반도프스키를 선택했다. 2위는 코파 아메리카를 우승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바르셀로나/PSG), 그리고 3위로 은골로 캉테(프랑스, 첼시)를 꼽았다. 캉테는 최종 3인에는 오르지 못했다. 

벤투 감독의 선택은 완전히 달랐다. 1위에 조르지뉴(이탈리아, 첼시), 2위를 은골로 캉테, 3위는 리오넬 메시를 택했다. 아무래도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모두 유럽대항전 우승을 차지한 조르지뉴의 공로를 인정하는 듯한 선정이었다. 

한편 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 감독들의 선택도 눈에 띄었다.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은 1위로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리버풀), 2위로 레반도프스키, 3위로 캉테를 꼽았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은 1위로 킬리앙 음바페(프랑스, PSG), 2위로 메시, 3위로 살라를 선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베트남 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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