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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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은케티아 이적설...아르테타 "안 된다니까"

기사입력 2022.01.08 14:15 / 기사수정 2022.01.08 14:15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에디 은케티아를 노리는 팀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크리스탈 팰리스가 은케티아와 계약하는데 관심이 있지만 그들은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과의 경쟁에 직면헀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은케티아는 곧 아스널과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며 다음 시즌을 앞두고 외국 구단과 사전 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은 그의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은케티아는 아르테타 감독 부임 초기부터 줄곧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했다. 이와 같은 은케티아의 쓰임새는 2021/22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교체로만 3경기에 출전한데 반해, EFL컵에서는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실제로 선덜랜드와의 EFL컵 8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그 이후에도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은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은케티아는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원하고 있다. 다만, 아르테타 감독은 꾸준히 은케티아의 잔류와 필요성에 대해 강조해 왔다. 지난 선덜랜드전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은케티아를 잔류시키고 싶다. 우리는 매일 그가 어떻게 훈련하는지 보고 있다. 매우 열심히 훈련하고 매 세션마다 득점을 넣는다. 그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우리가 필요로 할 때마다 항상 응답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7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1/22시즌 FA컵 64강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이미 은케티아와 대화를 나눴다. 그에 대한 내 감정, 구단의 의도, 우리가 있는 곳에 대해 말이다. 그는 매일 우리와 함께 있고, 남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나는 그와 계속 논의를 주고 받고 있다. 그는 우리가 그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은케티아의 잔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은케티아는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2시 10분에 펼쳐지는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FA컵 64강전에 선발 출격할 전망이다.

사진 = A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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