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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메양 이적설' 뉴캐슬..."우선순위 아냐"

기사입력 2022.01.06 17:54 / 기사수정 2022.01.06 17:54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이적시장의 '핫매물'로 떠오른 오바메양은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연결이 되고 있다. 그러나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탈리아의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리오 퍼디난드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뉴캐슬과 오바메양에 관해서 입을 열었다.

로마노는 "이적시장의 상황은 매우 복잡하다. 아스널 관계자들에게 오바메양을 향한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뉴캐슬과 오바메양의 이적설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뉴캐슬 관계자에게도 이야기를 들었다. 그들의 최우선 목표는 오바메양이 아니다. 그들은 어린 스트라이커를 원한다. 베테랑 역할을 할 수 있는 키어런 트리피어의 영입이 임박했기 때문에, 그들은 어린 재능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바메양은 아스널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다. 팬들의 사랑도 많이 받았다. 그러나 최근 오바메양은 아스널 팬들의 애증의 선수로 전락했다.

오바메양은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6경기 22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2019/20시즌 FA컵에서도 아스널의 우승을 이끈 오바메양은 시즌이 끝나고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재계약 이후 오바메양의 폼은 급격히 저하됐다. 2020/21시즌 리그 29경기 10골 3어시스트에 그친 오바메양은 이번 시즌에도 리그 14경기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성적 부진만이 이유가 아니다. 팀 훈련에 참석하지 않은 오바메양은 주장직도 박탈당했다. 영국 언론 ESPN은 지난 23일 "오바메양이 징계 문제로 주장직을 박탈당했다. 그는 현재 팀 동료들과 떨어져 훈련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단숨에 전력 외 선수로 전락한 오바메양은 지난달 6일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출전한 이후 6경기 연속 리그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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