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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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성우-하윤기 부상 결장…"경기 상황 보고 라인업 운영"

기사입력 2022.01.05 18:44 / 기사수정 2022.01.05 18:4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수원 KT에 부상자들이 속출했다. 악재를 극복할 수 있을까.

KT는 5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KT는 22승 7패 성적을 거두며 선두 자리에 올라있다. 직전 경기였던 원주 DB에 발목이 잡히며 홈 11연승 도전이 무산됐지만, 안방에서 12승 4패를 기록하며 여전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한국가스공사와는 3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전 만난 서동철 KT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연패로 가지 않아야 된다는 비장한 각오로 나왔다. 한국가스공사가 화력이 좋아서 수비를 잘해야 한다"면서 "오늘 정성우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수비에 조금 차질이 생길 것 같다. 다른 선수들이 충분히 자기 몫을 해줄거라고 생각한다. 하윤기도 못 나온다. 어제 허리에 담 증세가 왔다"라고 밝혔다. 

정성우는 직전 경기에서 목 통증을 호소했고 경미한 근육통 진단을 받았다. 여기에 센터 하윤기도 허리 담 증세로 결장한다. 정성우와 하윤기를 대신해 김윤태와 박지원이 엔트리에 합류한다.

이어 서 감독은 정성우 공백의 해결법에 대해 "우선 김영환이 선발로 나가고 경기 상황과 매치업을 보고 라인업을 판단할 예정이다. 수비가 중요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공격이 안됐다. 공격을 잘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부진했던 라렌에 관해 "평소에 잘해주던 선수니까 잘해줄거라 생각한다. 경기 전에 가볍게 대화를 나눴다. '분발하겠다'고 했다"라며 신뢰를 보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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