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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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했더니 울어"...아이유, 스테이씨 시은 눈물에 당황 [종합]

기사입력 2021.12.23 19:44 / 기사수정 2021.12.23 19:44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아이유가 스테이씨 멤버 시은의 눈물에 당황했다.

아이유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 "후배들 울린 MMA 썰 푼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있던 아이유는 "오늘의 콘셉트는 눈의 라일락이다. 봄이 아니고 겨울의 라일락이기 때문에 크림색과 하얀색의 조화다"라고 말했다. 

'라일락' 사전 녹화를 마무리한 아이유는 색다른 느낌으로 편곡된 8인조 밴드 버전, 'strawberry moon' 무대를 꾸민 후 "안 끝났다"라며 다음 무대를 준비했다. 이어진 무대는 'Celebrity'였다. 가죽 재킷을 입고 등장한 아이유는 "좀 시크하면서도 더 감동적인 'Celebrity'를 준비해 봤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 참여한 아이유는 대기실에서 "앞에 관객분들이 많지는 않은데 한 200분 정도 계셨다. 근데 대부분 다 어떤 봉을 들고 계셨는데 제 앞에서 흔들고 계시더라. 보니까 다 유애나(아이유의 팬덤명)였다"라며 신기해했다. 


이날 스테이씨가 아이유를 축하해주기 위해 대기실에 깜짝 방문했다. 이때 스테이씨의 멤버 시은이 아이유를 보며 눈물을 터뜨렸고, 아이유는 시은에게 "어떡해. 울지 마요. 왜 울어요"라고 말하며 휴지를 건넸다.

아이유는 스테이씨 멤버들에게 "오늘은 (시상식 스케줄이) 끝난 거예요, 그러면?"이라고 물었고, 멤버들이 "아직 안 끝났어요"라고 답하자 "아직 안 끝났구나"라며 "가서 화장하고 쉬시다가 또 마주칠 수 있으면 만나요"라고 말했다. 

스테이씨 멤버들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자 아이유는 "잘 보고 있어요"라며 꾹꾹이 춤을 선보여 스테이씨 멤버들을 환호하게 했다. 관계자가 "(시은이) 나가면서 우시는 것 같던데"라고 말하자 아이유는 "내가 한마디 했더니 우시네"라고 웃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아이유의 퇴근길 모습이 담긴 직캠도 공개됐다. 차에 탑승해 있던 아이유는 창문을 내리며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을 바라보다가 눈물을 글썽였고, 이는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지금'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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