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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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부천, 수비수 조현택과 동행 이어간다

기사입력 2021.12.20 11:19 / 기사수정 2021.12.20 11:19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수비수 조현택(원 소속팀 : 울산현대축구단)과 2022년까지 임대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조현택은 2년 연속 부천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다.

2001년생인 조현택은 신갈고를 졸업하고 2020년 울산 현대에 입단해, 2021년 부천에 합류한 왼쪽 측면 수비 자원으로, 날카로운 킥력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부천의 공격과 수비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조현택은 올 시즌 부천의 22세 이하 자원으로 중용됐다. 리그와 FA컵에서 32경기를 소화하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했고 시즌이 진행될수록 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다음 시즌 부천에서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현택은 2019년 판다컵 및 AFC U-19 챔피언십에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되어 활약한 바 있다. 2020년에는 U-20 국가대표팀에 선발됐고, 올해에는 부천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올림픽대표팀 훈련에 소집되는 등 부천은 물론 대외적으로도 뛰어난 활약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조현택은 “부천에서 K리그2 데뷔 시즌을 보내며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다시 팀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어 기쁘다. 저를 믿고 기회를 주신 감독님, 코칭스태프 및 사무국에 감사드린다. 올해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 더욱 성장해 기대에 부응하고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소감과 굳은 각오를 밝혔다.

부천 이영민 감독은 “조현택은 잠재력이 매우 높은 선수로 어린선수 답지 않게 훈련이나 경기에서 선배들과 적극적으로 몸싸움에 도전하는 등 매사에 적극적인 선수다. 올해 조현택의 장점들이 팀에 많은 도움이 됐다. 내년에도 팀에 큰 기여를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부천FC 1995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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