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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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딸 생각나”…예비부부, 고민견 두고 갈등 (개훌륭)[포인트:컷]

기사입력 2021.12.19 11:2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개훌륭’에서 반려견들을 둘러싼 예비부부의 갈등이 그려진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비반려인 예비신랑과 반려인 예비신부의 갈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날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는 깨가 쏟아지는 일상을 보내다가도, 몰티즈 고민견 3마리와의 산책과 잠자리 등에서 의견 차이를 보여 긴장을 높인다. 몰티즈 도리와 모모, 봉자를 각자 산책시키길 원하는 예비신부 보호자의 말에 신랑 보호자는 주저하며 ‘그냥 다 같이 가면 안돼?’라고 반문하는 한편, 아울러 3마리 반려견과 한 침대에서 자야겠다는 예비신부의 의견에 잠을 이룰 수 없어 괴롭다며 어려움을 토로하는 등 갈등이 고조될 예정이다 

또한 몰티즈 3마리는 예비부부가 잠깐 외출했을 때도 극심한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는가 하면, 고민견 도리는 스태프를 보고 공격성을 드러내 심각성을 더한다. 예비신랑 보호자는 과거 고민견 도리에게 물렸을 때 반려견을 두둔하는 예비신부의 반응에 ‘자괴감이 들었다’라며 당시의 심정과 결혼 날짜를 미룬 사연까지 전해 MC들을 놀라게 만든다. 

고민견 3마리의 산책부터 잠자리까지 갈등을 빚는 예비부부의 사연에 이경규는 촬영 당시 딸 이예림의 결혼을 앞두고 ‘예비부부와 딸의 날짜가 같다. 꼭 해결해 주고 싶다’며 의욕을 보인다. 이후 제자들은 예비부부의 지인들과 통화까지 하며 갈등 해소에 나선다고 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비부부를 만난 강형욱 훈련사는 비반려인이지만 반려견들을 맞이하려는 예비신랑 보호자에게 지난해 무지개다리를 건넌 다올이에 대한 마음을 밝히고 반려인에게 반려견이 지니는 의미를 전달하며 두 사람의 대립을 좁힐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강형욱 훈련사의 진심 어린 소통과 더불어 몰티즈 3마리의 분리불안 증세는 물론, 고민견 도리의 공격성을 낮출 수 있는 훈련법이 함께 예고되면서 예비부부가 갈등을 풀고 파혼의 위기를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개훌륭’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위해 반려견과 반려인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KBS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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