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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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레드벨벳 웬디→아이브 장원영, 비주얼 센터 집결 컬래버 [KBS 가요대축제①]

기사입력 2021.12.18 06:2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레드벨벳 웬디부터 아이브 장원영까지, 역대급 비주얼 걸그룹이 탄생했다.

17일 오후 여의도 KBS홀에서 '2021 KBS 가요대축제'가 열렸다. 이날 진행은 아스트로 차은우, AOA 설현, SF9 로운이 맡았다.

올해 가요대축제는 다양한 유닛과 콜라보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백미였다. 상상에 그쳤던 새로운 조합이 현실로 등장한 것.

레드벨벳부터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ITZY(있지), 스테이씨, IVE까지 2021년을 빛낸 걸그룹 6팀의 9명 멤버들이 새로운 걸그룹 유닛을 결성했고, 세븐틴 멤버 승관과 도겸의 듀오 무대를 비롯한 색다른 컬래버와 커버 등 다채로운 무대가 쏟아졌다.

브레이브걸스 민영과 SF9 인성은 드라마 '아이리스' OST '잊지 말아요' 무대를 선사했다. 민영은 "사실 걱정을 좀 많이 했다. 신나는 무대만 하다가 듀엣 무대를 하게 돼 걱정했지만 역대급 듀엣 무대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인성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인성도 "귀가 녹으실 수도 있으니 그 부분 주의 부탁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스트로 윤산하와 김우석, 더보이즈 현재, 스트레이 키즈 승민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파라다이스'를 열창했다.

세븐틴 보컬 라인 승관과 도겸은 '함께' 무대를 감미롭게 완성했다.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세트에서 서로를 마주보며 아름다운 화음을 쌓았고,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새로운 걸그룹도 탄생했다. 레드벨벳 웬디, 오마이걸 지호, 브레이브걸스 유나, 있지 유나와 채령, 스테이씨의 시은과 윤, 아이브 원영과 유진으로 구성된 F9이 바로 그 주인공.

웬디는 "이런 컬래버는 처음이라 긴장되고 기대되고 설렜다"고 컬래버 소감을 밝혔다. 유나는 "꽃처럼 예쁜 아홉 명의 비주얼이 모였다"면서 수줍게 미소 지었다.

채령은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다 되는 멤버들이 모여서 역대급 무대를 완성했다"고 자부했다.



이들이 부른 곡은 소녀시대가 지난 2009년 1월 발매해 큰 사랑을 받은 '힘내'였다. 파스텔톤 의상을 입고 등장한 아홉 명의 비주얼 센터는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보컬부터 하나의 그룹을 보는 듯한 팀워크로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솔로 파트에서도 저마다 빛을 발하며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 그 시절 소녀시대를 보는 것 같은 추억에 젖게 했다.

한편 '2021 KBS 가요대축제'에는 레드벨벳, 오마이걸, 강다니엘,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ITZY(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에스파, 이무진, 세븐틴, 선미, 뉴이스트, 아스트로, 브레이브걸스, NCT U, SF9, 김우석, 스테이씨, IVE 등 총 20팀이 출연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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