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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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아이 셋 엄마→걸그룹 도전...♥하하 "뭉클하네" 응원 (엄마는 아이돌)[종합]

기사입력 2021.12.17 23:52 / 기사수정 2021.12.17 23:5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가수 별이 아이돌에 도전했다.

17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는 선예, 가희, 박정아의 등장으로 관심이 모인 가운데 발라드 가수 별이 합류했다.

별이 공개되기 전까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별은 "걸그룹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나올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을 못할 줄 알았다. 힌트 때문에 알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모르시더라. 얼마나 고소했는지"라고 말하며 입담을 뽐냈다.

별의 등장에 박선주는 "우리 팀 에이스 나왔다"고 반가워했다. 반면 배윤정은 "춤추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 불안하다"고 고백했다.

별은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그룹이 될 뻔했던 적도 있다. 서로 의지할 수 있는 멤버가 있는 게 부러웠다"며 걸그룹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남편이 내 이런 까불이를 아니까 이렇게 나와서 에너지 발산하는 거에 대해서 '재미있게 해 보라'고 응원했다"고 고백했다.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춤 연습에 매진하는 별을 보던 하하는 "기특하다. 언제 이렇게 연습을 했냐"며 "뭉클하다"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9년 만에 무대에 선 별은 이하이의 '홀로'로 보컬 실력을 발휘했다. 박선주는 "명불허전이다. 너무 좋다. 리듬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초반부에 굉장히 센스 있고 요즘스럽게 부르더라"고 극찬했다.

별은 댄스 무대에 앞서 겉옷을 탈의하며 아이돌 의상으로 변신했다. 별은 전소미의 'DUMB DUMB'에 도전했다. 특히 별은 자신의 목소리로 녹음한 버전에 댄스를 선보였다. 별은 "무대를 하면서 라이브로 해 보려고 녹음을 했다. 춤을 추면서 해 보려 했더니 아직은 안 되겠더라. 춤만 췄는데도 죽을 것 같다"고 사연을 밝혔다.

무대를 본 배윤정은 "아이 셋 엄마라는 생각이 전혀 안 들 정도로 너무 보기 좋았다. 춤이 떨어져도 표정이 좋으면 그게 안 보인다. 그걸 잘 활용한 것 같다. 센스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별의 보컬 테스트 결과는 중, 댄스 테스트 결과는 하였다. 보컬 테스트 결과에 대해 박선주는 "아이 셋을 키우다 보면 목을 많이 쓸 수밖에 없다. 삶의 현실과 어우러지면서 목소리가 굵어지지 않았나. 충분히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목소리"라고 조언했다.

이날 추가로 새롭게 공개된 멤버는 록밴드 벨라마피아 출신 현쥬니와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양은지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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