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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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홍내관"…'연모' 고규필, 믿고 보는 명품 조연 '입증'

기사입력 2021.12.15 12:4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고규필이 '연모'를 통해 명품 연기력을 입증했다.

지난 14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고규필은 이휘(박은빈 분)의 최측근 홍내관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휘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홍내관은 그 누구보다 공감 능력이 뛰어난 인물.

홍내관은 고규필의 연기를 만나 극대화됐다.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고된 가시밭길을 선택한 휘의 곁에서 때로는 그림자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지켜준 홍내관을 고규필은 디테일한 표현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완벽하게 그려낸 것.

또한 쉽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휘와는 대조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홍내관은 모습은 웃음은 물론 감동까지 자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였다. 특히 애틋한 이휘와 정지운(로운)의 모습을 누구보다 안타까워하며 걱정하는가 하면 홀로 싸워 나가는 휘를 걱정하며 울먹이는 그의 다채로운 감정 연기는 캐릭터의 입체감을 불어넣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출연진과의 케미 또한 완벽했다. 휘와는 맘을 터놓고 지낼 수 있는 친구 같은 절친 케미를, 늘 함께 휘의 곁에서 보필하는 김상궁(백현주)와도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이처럼 어느 누구와 만나도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변화무쌍하게 소화하며 찰떡 호흡을 자랑한 고규필은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신스틸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내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연모’는 지난 14일 최종회가 방송됐다.

사진 = 아크미디어, 몬스터유니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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