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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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남' 마미손은 마미손 "본캐·부캐 따로 없다" (부캐전성시대)[종합]

기사입력 2021.12.14 15: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래퍼 마미손이 '부캐전성시대'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TV조선 새 예능 '부캐전성시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용호 대표, 마미손, 심형래, 인순이, 김성수, 더원, 신정환, 양치승, 현영, 이지훈, 강예빈, 슬리피, 신인선, 조현영, 설하윤, 수빈, 신사마, 영지, 길건, 픽보이가 참석했다.

'부캐전성시대'는 페르소나별의 수도 새울시가 정체불명의 '블루 바이러스'로 힘겨워 하고 있는 시대에 치료제인 '행복'을 찾기 위해 나선 다섯 분파의 이야기를 그린 세계 최초 메타버스 아바타쇼다. '음악', '웃음', '돈', '관심', '이타심' 다섯 종족들의 대결이라는 세계관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마미손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마미손은 복면을 쓴 특유의 모습을 통해 '부캐(릭터)' 열풍을 몰고 온 인물이기도 하다.


본업인 가수 활동은 물론 최근 대체불가토큰(NFT) 콘텐츠 시장에서 미술작가로 데뷔하고, 왓챠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에서 배우 박정민이 연출한 '반장선거' OST에 참여하며 음악감독으로의 재능도 뽐낸 바 있다.

마미손은 활동 계획을 언급하며 "앨범은 내년에는 나올 것 같다. 제가 워낙 관심분야가 다양하다. 앨범은 내년에 나오고, 기존에 있던 작가님들과 협업해서 동화책도 만들게 될 것 같다. 또 제가 최근에 현대 미술작가로 데뷔를 했는데, 그 쪽 분야로도 더 활동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이것저것, 재미있는 것을 많이 하면서 내년에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또 '유일하게 본캐(릭터)가 등장한 적이 없다. '부캐전성시대'를 통해 본캐가 등장할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 "저는 본캐와 부캐가 따로 없다. 마미손은 그냥 마미손이다"라고 자신 있게 얘기해 현장에 함께 한 출연진들에게 열띤 호응을 얻었다. 


"그래서 따로 뭐가 더 등장하지는 않는다"고 말한 마미손은 "'부캐전성시대'에서 분파를 통해 세계관이 생기게 된 이유는, 현실 세계에서 또 여러 분야에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지 않나. 그것이 카테고리로 나눠져서 그 재능에 맞는 분파원들이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각각 새로운 갈래의 모습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줄 수 있게끔 세계관들이 형성돼있다"고 프로그램 속에서 자신이 보여줄 모습을 미리 귀띔했다. 

이어 마미손은 공약으로 "저희 분파원들끼리 콜라보레이션 노래를 내겠다"고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부캐전성시대'는 1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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