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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줄건줘팀’, 2021 블리자드 철인 3종 경기 최종 우승…MVP에는 던·학살·서지수 선정

기사입력 2021.12.13 17:46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뉴줄건줘팀’이 2021 블리자드 철인 3종 경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3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자사의 인기 게임 오버워치(Overwatch®), 하스스톤(Hearthstone®)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로 12월 9일부터 4일간 매일 진행된 ‘2021 블리자드 철인 3종 경기’가 결승전을 끝으로 그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타이틀 스폰서인 ASUS ROG와 함께 하는 2021 블리자드 철인 3종 경기의 챔피언은 탄탄한 팀워크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하던 ‘뉴줄건줘팀’이 차지했다.

4강 2 경기가 진행된 경기 2일 차에는 김재원, 레니아워, 빅헤드, 서지수, 플러리, 플레임이 참여하는 ‘무관탈출팀’과 나무늘보, 다롱이, 아구, 원정상, 크라니쉬, 피닉스박이 참여하는 ‘아구갈비닭찜팀’이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하스스톤에서 ‘무관탈출팀’이 2승으로 3포인트, ‘아구갈비닭찜팀’이 1승으로 2포인트를 가져가고 오버워치에서는 ‘무관탈출팀’이 1승으로 1포인트, ‘아구갈비닭찜팀’이 2승으로 4포인트를 가져가며 양팀 모두 팽팽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에서 ‘무관탈출팀’이 5판 전승을 거두면서 5포인트를 챙겨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경기 3일 차는 괴물쥐, 류제홍, 윤조이, 이선생, 포셔, 흑운장이 속한 ‘개같이부활팀’과 ‘아구갈비닭찜팀’이 3/4위 결정전에서 승부를 겨뤘다. 첫 종목인 하스스톤에서 ‘아구갈비닭찜팀’이 2승으로 3포인트를 확보하며 1승으로 2포인트를 얻은 ‘개같이부활팀’에 근소한 차이로 앞섰지만, ‘개같이부활팀’이 오버워치 전승,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5판 4승으로 총 9포인트를 가져가며 ‘아구갈비닭찜팀’을 누르고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의 마지막 밤을 뜨겁게 달궜던 결승전에서는 던, 러너, 무뉴뉴, 철면수심, 크랭크, 학살로 구성된 ‘뉴줄건줘팀’ 그리고 ‘무관탈출팀’이 맞붙었다. ‘뉴줄건줘팀’은 하스스톤 2승으로 4포인트, 오버워치 전승으로 5포인트를 챙기며 ‘무관탈출팀’을 압도하는 화력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준우승을 차지하게 된 ‘무관탈출팀’은 4강 2경기에 이어 이번 결승전에서도 스타크래프트 5판 전승을 거두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최종 우승의 영광은 ‘뉴줄건줘팀’ 이 안게 되었으며, 이들은 총 상금 1억원 중 1위 상금인 4천 5백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뿐만 아니라, ‘뉴줄건줘팀’의 던이 결승전 MVP와 더불어, 하스스톤 MVP로 선정되었으며, 이어서 학살까지 오버워치 MVP에 선정되어 우승팀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스타크래프트 MVP에는 ‘무관탈출팀’의 스타크래프트 전 경기 전승을 이끈 주역인 서지수가 선정되었으며, MVP로 선정된 선수들은 모두 BenQ 모비우즈 모니터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

올해로 2회 연속 우승팀의 일원이 된 ‘뉴줄건줘팀’의 철면수심은 그 비결로 우승할 만큼 잘했기 때문이라고 명쾌하게 대답하며 “내년 철인 3종 경기에 또 나가게 된다면 또 우승하겠다”며 3회 우승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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