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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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03즈', 4인 이상 팀 최초 전원 합격… 4학년 조유정 탈락 (방과후 설렘)[종합]

기사입력 2021.12.12 22:1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과 후 설렘' 입학시험 결과가 모두 발표되며 학년별 담임까지 결정됐다.

12일 방송된 MBC '방과 후 설렘' 3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서 입학시험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무대를 꾸민 이들은 4학년의 에이스 이미희, 홍혜주였다. 입학시험 이전부터 데뷔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참가자로 평가받은 홍혜주와 이미희가 무대를 꾸미게 되자 참가자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두 사람은 'Friends'에 맞춰 무대를 선보였는데, 옥주현은 유독 별다른 말이 없었다. 이에 권유리는 "니는 노래 잘하는 사람 아니면 관심 없죠?"라고 물었는데, 옥주현은 뜨끔한 듯 웃었다. 75%의 청중평가단 점수를 넘어선 이들은 각각 3표씩을 받으면서 입학시험을 통과했다. 아이키는 "이 친구들이 어필했던 것처럼 걸그룹이 탄생했을 때 댄스 담당인 친구들이 있는 것도 큰 역할을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팀은 3학년의 이푸른, 신예슬, 구현경, 김민서, 최윤주 팀이었다. 이들은 애프터스쿨의 'BANG'에 맞춰서 무대를 꾸몄는데, 인트로에서 강렬한 북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초반에는 안정적으로 안무와 노래를 선보였지만, 이들은 후반부로 갈수록 음정이 불안해지는 모습을 보여 바라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했다. 그래도 위기를 넘기고 무대를 마친 이들을 두고 권유리는 "구성을 정말 잘해서 기선 제압을 당한 것 같다"고 평했다. 하지만 "반면에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점점 빠지더라. 헐떡거리면서 숨쉬는 소리가 다 들리더라"고 아쉬웠던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최종 투표 결과 김민서, 이푸른이 각각 1표씩을 받아 탈락했고, 최윤주는 3표, 신예슬과 구현경은 4표씩을 받아 합격했다.

스스로를 '03즈'라고 소개한 4학년 고태희, 김다솜, 김인혜, 이유민은 故 김성재의 '말하자면'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이전까지 4인 이상 출전 팀에서 전원합격 팀이 없었던 상황에서 평가를 기다리게 됐는데, 모두 3표 이상을 얻으면서 전원 통과의 기쁨을 맛봤다.

4학년의 장신라인 조유정, 방선희, 이수빈은 청하의 '벌써 12시'로 무대를 꾸몄는데, 가까스로 청중평가단 점수 75%를 넘기면서 1차 관문을 넘어섰다. 하지만 전소연은 "정말 실력 하나 때문에 그 멋있는 게 다 안 보인다. 노래든 춤이든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할 거 같다"고 혹평했다. 아이키는 "물론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피지컬은 돈 주고도 못 사는 거지만, 저는 이 무대가 좋지 않았다. 정신 사나웠다"고 평했다.

최종 투표 결과 이수빈은 0표, 방선희와 조유정은 2표씩을 받아 모두 탈락했다. 이들이 무대를 내려간 뒤 권유리는 "너무 아쉬운 것 같다. 팬 몰이를 할 수 있는 멤버가 여기 있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학년별 담임 선택 결과 1학년은 아이키, 2학년은 권유리, 3학년은 옥주현, 4학년은 전소연이 맡게 됐다.

사진= '방과 후 설렘'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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