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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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보이' 이상호, 사상 첫 스노보드 월드컵 우승 '쾌거'

기사입력 2021.12.12 09:56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배추 보이' 이상호(26·하이원)가 한국 선수 최초로 스노보드 월드컵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호는 지난 11일 러시아 반노예에서 열린 2021-2022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알파인 평행 대회전 결승에서 슈테판 바우마이스터(독일)를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이상호는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금메달을 따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상호는 FIS 월드컵에서 그동안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바 있다. 

마지막 메달은 2019년 12월 이탈리아 대회 준우승. 2년 만에 월드컵 메달을 수확하며 다음 시즌 전망을 밝혔다. 2020년 1월 어깨 수술을 받고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그였기에 이번 메달은 더욱 소중했다. 

이상호는 대한스키협회를 통해 "개인적으로 월드컵 첫 우승이 너무 기쁘다"며 "이제 시작인 만큼 끝까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좋은 성적이 꾸준히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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