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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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KBS 단막극 '셋' 출연…학대 일삼는 계부 役

기사입력 2021.12.09 15:1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종태가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 단막극 ‘셋’에 출연한다.

지난 10월 종영한 MBC 드라마 ‘검은태양’에서 강필호 역을 맡아 캐릭터의 이중적인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의심 유발자’에 등극,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그가 드라마 스페셜 ‘셋’으로 안방극장을 노크한다.

내일 10일(금) 방송되는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 단막극 ‘셋’은 성범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친구 셋 종희(소주연 분), 형주(정이서), 보리(조인)가 복수를 위해 12년 만에 다시 모이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김종태는 극 중 형주의 엄마(정유미)와 재혼한 계부 조병구 역을 맡는다. 그는 겉으로는 평판 좋은 경찰이지만 의붓 딸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추악한 속내를 가진 계부를 연기하며 탐욕스러운 광기로 극에 긴장감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한편, 연극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김종태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화면을 압도하는 흡인력 있는 연기를 펼치며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런 그의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 단막극 ‘셋’은 오는 10일(금)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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