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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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타격' 토트넘, 일단 다음 경기는 Go~...PL 연기는 미정

기사입력 2021.12.08 12:04 / 기사수정 2021.12.08 12:04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토트넘 훗스퍼 선수단에 코로나19가 확산됐지만, 스타드 렌과의 경기는 연기되지 않고 치러질 전망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최대 6명의 1군 선수와 코치 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추정되며, PCR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스타드 렌과의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7일 다수의 영국 매체들은 토트넘 내부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었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 캠프 내에서 다수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많은 선수들과 코치들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추가로 두 명의 선수도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영국은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의 경우 10일간의 자가격리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들은 다음 3경기에 결장이 예상된다. 돌아온 뒤에도 정상적인 폼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2월 동안 7경기를 치러야 하는 토트넘 입장에서 난감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오는 10일 스타드 렌과 2021/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6차전 경기를 치른 뒤, 12일 브라이튼 원정길에 오를 예정이다.

스카이스포츠는 "UEFA는 7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따라서 토트넘은 스타드 렌과 예정대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UEFA 지침에 따르면 등록 선수가 13명 미만이거나 골키퍼가 없는 경우에만 경기를 치를 수 없다.

브라이튼 원정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매체는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지침에 따르면 선수단에 14명 이상의 선수가 있는 경우 리그 경기를 연기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다"라며 "다만 리그 경기는 사안에 따라 결정되며, 구단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이사회에서 결정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을 비롯해 루카스 모우라, 벤 데이비스, 로메로 등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지만, 프리미어리그와 토트넘 측은 아직까지 선수명을 공개하고 있지 않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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