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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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신은정 폭로에 변론? 그 분 말 다 맞아" (동상이몽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07 07: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박성웅이 아내 신은정의 말이 다 맞다고 했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성웅이 신은정과의 결혼생활에 대한 얘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성웅은 박성광이 감독으로 나선 영화 '웅남이' 촬영을 마치고 박성광-이솔이 부부, 후배 백지혜와 뒤풀이를 했다. 박성광과 이솔이는 박성웅의 아내인 신은정이 '동상이몽2'에 나왔던 얘기를 했다.
 
박성웅은 당시 별로 좋은 얘기를 못 들은 것 같다고 했다. 김숙은 "신은정 씨가 폭로를 시원하게 해주셨다"고 했다. 박성광은 박성웅에게 신은정의 폭로에 대해 변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박성웅은 "그 분이 다 맞다. 정확하다"며 변론을 하지 않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혼인 백지혜는 결혼선배들에게 "결혼하면 마음이 안정적으로 될까 그런 궁금함이 있다"고 결혼이 쉼터가 될 수 있는지 물어봤다. 박성웅은 "안정감을 엄청 느꼈다. 신은정 여사가 그런 사람인 줄 알고서 결혼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박성웅은 "우리는 정말 300만 원 들고 결혼했다. 솔직히 지금 생각하면 대단한 거다. 결혼하는데 신랑 되는 사람이 300만 원 밖에 없다. 양가 부모님한테 손 벌릴 처지도 안 되고 300만원 든 날 택해서 온 거다"라며 자신의 미래를 봐준 신은정에게 고마워했다.

박성광은 박성웅이 이름을 알린 영화 '신세계'에서 이중구라는 캐릭터를 맡은 이후 신은정에게 큰 선물을 한 것이 있는지 물어봤다. 이에 백지혜는 박성웅이 매번 신은정에게 선물하는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 박성웅은 "매번 선물이 아니고 제 카드가 그쪽에 있으니까 딩동 통보가 온다. 내 카드를 준 건데 충분히 받을만한 분이다"라고 신은정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드러냈다.

박성웅은 현재 12살인 아들 상우에게 사춘기가 와도 친구처럼 지낼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은정 덕분이라고. 박성웅은 "사실 상우가 어렸을 때 기강을 잡으려고 했다. 그런데 신은정이 '오빠는 하지 마라. 상우가 중학생 되면 오빠 안 본다. 악역은 내가 맡을 테니까 오빠는 친구처럼 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친구처럼 했는데 이제야 느낀다. 왜 그렇게 얘기를 했는지"라고 아내의 빅픽처를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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