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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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 비사카 부진 이유...A매치 기간, 친구들과 '해피 벌룬' 흡입 논란

기사입력 2021.12.05 15:31 / 기사수정 2021.12.05 15:31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른쪽 풀백 아론 완 비시카가 지난 11월 A매치 기간 해피 벌룬(히피 크랙)을 흡입한 친구들과 노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5일(한국 시간) "완 비사카가 히피 크랙 풍선을 들이 마시는 친구들을 촬영했다. 데일리 스타가 입수한 영상에서 완 비사카는 풍선을 들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완 비사카는 지난 11월 A매치 기간 동안 런던에서 친구들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완 비사카는 남성들과 호텔 방에 앉아 있고, 남성들은 풍선을 들이 마신다. 완 비사카는 빨간 풍선을 들고 있지만 들이마시지는 모습은 볼 수 없다. 

해당 영상은 동영상이나 사진을 주고받을 수 있는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을 통해 공개되었다. 완 비사카는 런던에서 1박에 8000 파운드(한화 약 1250만 원)짜리 스위트룸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영상에서 완 비사카와 남성들은 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차 안에서 풍선을 들고 웃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해당 영상만으로 완 비사카가 해피 벌룬을 흡입한 사실은 확인 가능하지 않다. 히피 크랙이라는 별명을 가진 해피 벌룬은 흡입하는 것만으로도 심장 마비와 뇌 손상의 위험을 수반한다. 소지 자체로 불법은 아니지만, 축구 선수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당 기간 맨유는 리버풀, 맨시티전 패배로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돌던 시기였다. 따라서 완 비사카의 이러한 행동은 비난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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